개원의사 살리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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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사 살리기에 앞장
  • 박현
  • 승인 2009.02.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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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 2009 개최
경희의료원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임천규)은 지난 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대강당에서 강북, 도봉, 성북, 중랑구 등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 2009’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현재 최악의 경영상태에 처해 있는 개원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코자 개원가에 꼭 필요한 3가지 맞춤 테마를 설정했다.

길라잡이에서는 △고협압의 치료-Home BP Based Therapy △사구체질환의 치료는 가능한가 △역류성 식도질환의 모든 것을 테마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맞춤진료에서는 △성인예방접종 △성인병예방접종 △췌장염 합병증의 최신 내시경치료 △고지혈증의 식사요법 △치매환자의 관리 △역류성 식도질환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 일차진료기관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 △치매환자의 관리 △통풍성 관절염치료의 최신지견 △입소문 나는 법-만성기침을 잡아라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Incretin Based Therapy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Hands-on Course의 경우 한조당 1명을 기본으로 50분간 실제 실습을 하도록 했다. 이번 실습을 위해 echocardiography 심초음파기 2대 등 초음파기 5대가 동원됐다.

임천규 주임교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환자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는 개원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실제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특히 2년 전부터 시작해온 Hands-on Course도 시행해 실제적인 1대1 실습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최신 시설을 갖춘 소화기센터에서 편안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방송인 이윤석 씨의 ‘긍정의 힘’이란 주제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빠진 개원가에 활력소를 제공할 재미있는 특강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4회째를 맞이한 경희의료원 내과학교실의 개원의 연수강좌는 입소문이 나면서 도봉, 강북, 성북, 중랑구 등 인근지역 의사들은 물론 부산, 제주, 전라도 등 전국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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