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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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학회
  • 윤종원
  • 승인 2009.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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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다시 외과를 살려야 합니다”

대한외과학회 이민혁 이사장의 의지는 결연하다.

지난해 11월 선출된 이민혁 이사장은 3개월 동안 임기내 학회 정책방향 선정과 임원진과의 개별 면담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외과학회의 정책목표에 따른 추진계획은 그동안의 노력을 가늠하게 한다.

“외과학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회를 재정립하고, ‘New Spirits in Surgeons’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겠습니다”

외과의사의 새로운 정신을 함양시키겠다는 학회 정책방향은 ‘외과의사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이민혁 이사장은 ‘학회의 선진화’와 ‘학회의 통합화’를 강조했다.

학회의 선진화는 학회 운영과 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 학회와 교류를 활성화해 국제적 위상도 제고할 계획이다.
근거중심의 학회로 거듭나는 것도 추진과제다.

학회 통합화를 위해서는 회원간의 협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회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활동도 펼친다.

“학회에 오면 최신술기 등 선배들이 쌓은 학문적 성과를 후배들이 배워갈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이민혁 이사장은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등의 학회 참여를 위한 유인책”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학회든 이들이 학회발전을 좌우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선 학회 임원진의 리더십의 무엇보다 필요하다.

“외과학회는 리더십 강화를 위해 각 위원회 추진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임원들과 개별면담을 하면서 학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민혁 이사장의 소망은 외과의사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이다.

그러기 위해 학회는 정부나 사회가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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