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만 1억달러 넘어.. 올해 매출 13.5% 성장한 3천200억원 제시
주식회사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지난해 전년(2천564억원) 대비 9.9% 늘어난 2천819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251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최근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18.2%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LG생명과학은 2008년 4분기는 매출 83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4분기 간질환치료제 기술료(183억)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45억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실적이 기술수출료 등 일회성 성과가 아닌 순수한 영업 실적으로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에는 B형간염백신 "유박스B", 산유촉진제 "부스틴",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세계 20여개국에 등록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정밀화학제품의 수출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에 해당하는 수출 1억 1천만불을 달성, 국내 제약업계에선 처음으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LG생명과학은 올해 전년 대비 13.5% 성장한 3천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의 실현과 최적의 제품 포트포리오 구축, 해외사업 성장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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