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러츠(LUTS)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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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러츠(LUTS)포럼 성료
  • 박현
  • 승인 2005.01.3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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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뇨기과 석학 대거 참여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29일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러츠(LUTS: Lower Urinary Tract Symptom)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위한 "2005 러츠 포럼"을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러츠(LUTS : 하부요로증상)는 전립선, 방광, 요도 및 골반근육 등 하부요로의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크게 소변이 방광에 저장되는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빈뇨, 야간뇨, 요절박, 요실금 등과 소변 속도 감소 및 배뇨 곤란 등의 배뇨 증상, 잔뇨감 등 배뇨후 증상으로 크게 나뉘어 질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과민성방광과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최신 개념을 정립하고 환자치료에 있어 거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약 80 명의 전국 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하부요로증상의 진단과 치료법,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상연구 발전 방안과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임상 경험 및 최신 치료 사례의 활발한 공유 및 논의를 통해 하부요로증상의 치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의대 비뇨기과 마상열 교수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배뇨장애는 비뇨기과 영역에서 주요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과민성방광과 전립선비대증 등이 하부요로증상의 원인 질환으로 밝혀짐에 따라, 장기적인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러츠 포럼은 배뇨장애와 관련된 여러 질환들을 하부요로증상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뤄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나누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최근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하부요로증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2005 러츠 포럼"을 전문의들의 열띤 참여로 성료해 기쁘다. 앞으로도 러츠의 적극적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신 치료 경향과 임상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화이자제약은 러츠(LUTS) 치료의 주요 약물군인 알파 블록커 카두라 XL과 항콜린제인 디트루시톨 SR 두 치료제를 함께 제공하는 업계 리더로서 학회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민성방광은 전 세계적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16%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환자의 사회활동과 범위를 제한해 생활에 불편과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차 오르는 과정에서 방광 배뇨근의 불수의적인 수축이 너무 자주 일어나 생기게 된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 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의 증상을 함께 보이며 소변이 새는 "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소변을 보기 어렵게 만드는 증상으로 특히 빈뇨(頻尿)(특히 야간에), 절박뇨, 또는 가는 소변줄기, 배뇨시작이 늦어지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요실금이나 급성 요폐 등의 증세도 가끔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은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의 제약뿐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과다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최근 노령 인구의 증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층의 증가, 생활 수준의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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