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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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 박현
  • 승인 2008.12.22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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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클리닉 최일봉 원장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클리닉 최일봉 원장이 28년 간 암 환자를 치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암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위암과 췌장암환자의 8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고 전체 암 환자의 20% 이상은 직접 사망원인이 영양실조였다는 미국 자료처럼 암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에서 나오는 식욕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영양실조가 주된 사망원인이라며 암에 미리 겁먹지 말라고 말한다.

“암환자는 죽음의 공포 때문에 굶어 죽는다”는 진실을 아무도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 펜을 들었다는 최일봉 원장은 우리나라 방사선종양학과 1세대로 온열치료와 사이버나이프 등을 이용한 암치료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와 센터장을 거쳐 현재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클리닉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28년 동안 임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학교과서 및 논문집필, 도서발간과 강연을 통해 일반인들도 암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암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실제 치료 현장에서 목격한 암의 실체와 극복방법을 전한다.

특히 사이버나이프, 고집적초음파 등 암치료 단계가 어느 정도로 발전해 왔으며 새로운 의료서비스 혁신을 통한 미래 암치료 방향까지 다루었다.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쉬운 말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치료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

제1장-암은 축복이다(암에 대한 인식전환), 제2장-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환자의 심리적 문제와 치료희망), 제3장-암 병동은 교도소가 아니다(우리사회 암치료 문화 문제제기, 대안제시), 제4장-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새로운 암치료 문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열음사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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