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20대처럼 88하게 사는 건강비법.

"내몸경영"(박민수 저)이 단초를 제공한다.

의료현장과 기업체를 두루 거치면서 임상경험과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저자는 "유태우의 신겅강인센터"내에 "내몸경영연구소"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건강전도사다.

이 책은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처방을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제시한다.

단순한 충고나 설득이 아닌 건강인 스스로가 계획하고 경영하는 주체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건강을 거시적으로 경영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알려주고, 나아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성기의 건강상태를 되찾을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

내몸경영에서 적기한 없다. 시작하는 그 순간이 최선의 시점이다.

저자는 "건강의 소중함을 잊은채 하루하루 자신의 몸을 소진하며 사는 사람들은 물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에게도 바른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자신한다.

독자들은 반신반의하며 책을 펼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내몸의 최고경영자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그리고는 "내몸경영"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은 내몸환경을 분석하고 내몸경영목표를 세운후 내몸다운사이징, 내몸리스크관리, 내몸성장전략, 내몸핵심역량강화, 내몸마케팅 등을 실천하게 한다.

뒷부분에 자리한 내몸성공이야기 등은 내몸경영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내몸경영 실천 도우미인 "내몸경영노트"은 부록이다.

간결한 문장과 가독성 높은 편집으로 읽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나무숲, 313쪽,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