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부딘+아데포비어, 효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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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부딘+아데포비어, 효과 굿
  • 박현
  • 승인 2008.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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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간학회서 연구결과 발표돼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08년 미국간학회(AASLD)에서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의 병용치료 결과 우수한 질병관리 효과를 보였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포스터로 발표됐다.

라미부딘은 세계최초의 경구용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효능과 내약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널리 처방되고 있으나 치료기간에 따른 내성발생 시의 치료전략이 논의의 대상이었다.

이번 미국간학회에서는 라미부딘 내성발생 시 아데포비어를 추가로 병용 치료하거나 처음부터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를 병용 치료했을 때 장기적인 질병관리 효과가 뛰어났다는 결과가 여러 건의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추가병용 연구로 75명의 라미부딘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아데포비어를 추가해 약 5년간 분석한 결과 아데포비어 내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145명의 라미부딘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4년 이상(55개월)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는 81%에서 HBV DNA가 소실됐고 84%는 ALT 수치가 정상화됐으며 아데포비어 내성을 의심할 수 있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4년까지 예방하는 결과를 보였다.

41명의 e항원 음성인 라미부딘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아데포비어와 라미부딘 병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에서는 5년 후 94.6%에서 HBV DNA가 측정 불가능한 수치로 감소했으며 5년 이상의 기간동안 아데포비어 내성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를 처음부터 병용치료한 두 건의 연구결과도 발표됐는데 초기병용요법이 장기적으로 내성을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HBV DNA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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