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베사가 출시 공급하고 있는 MRI조영제 도타렘이 성인 및 소아 등 모든 연령에서 안전한 것으로 다시한번 확인됐다.

제12차 아세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참석차 방한한 영국 세필드대학 모르코스 교수는 지난 2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게르베사의 조영제 "도타렘(DOTAREM)"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조영제 사용의 안전성에 대해 주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모르코스 교수는 "도타렘은 이미지가 선명해 진단결과가 우수하다"며 "특히 뇌 및 간 종양의 영상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게르베 본사 개발담당 부사장인 브루노 박사는 "도타렘은 성인과 아동 및 유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지금까지 1천만 건 사용에 있어서 NSF(신원성 전신 섬유증)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르베그룹은 현재 10종류의 엑스레이 조영제와 4종류의 MRI 조영제는 물론 다수의 주사액 및 관련 의료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1천700만 건의 환자진단에 게르베 조영제가 사용했으며 6만명 이상의 의료전문가들이 게르베 조영제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효과를 평가했다.

게르베그룹은 연간 매출의 약 9%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유럽시장 점유율은 25%, 세계시장 점유율은 7%를 차지하고 있다. 또 현재 △심혈관질환 △암 △염증성 및 신경퇴행성 질병 등 3가지 핵심분야의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게르베 코리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1926년부터 조영제 개발에 전념해온 전문의약기업 게르베그룹의 한국법인으로 1998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