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입주조건 제천 바이오테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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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입주조건 제천 바이오테크 인기
  • 최관식
  • 승인 2005.0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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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시설 공사 완료, 국내 새 의약산업단지 형성 기대
한 지방자치단체가 의약과 바이오테크 분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파격적인 입주조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을 내걸면서 입주신청 계약 및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의약산업단지가 형성될 것이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총 부지 36만1천평의 "생산+주거+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 "바이오밸리"를 조성,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입주가 결정된 업체들의 공장 건축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 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차별화,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의약제제와 한방바이오 중심의 BT와 IT첨단산업단지(의약제제특성화단지)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부지 3천여평, 사업비 235억원 규모의 정부 산하기관 "(재)전통의약산업센터"를 조기 완공하는 한편 산·학·연 공동연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핵심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7월 전국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천시기업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해 분양가의 최고 40%까지 보조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으며 올초 조례 개정을 통해 "수도권 3년 이상, 총 고용규모 100인 이상 기업" 이전 시 입지보조금 등을 최대 50%까지 지원키로 하는 등 매력을 보태고 있다.

지금까지의 분양실적은 20만평 36개 업체로 9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유유 외 15개 제약회사는 계약체결을 완료했고 그 외 여러 제약회사의 분양상담이 진행 중이다.

제천시 투자통상실 윤종섭 실장은 "조만간 원스톱 민원처리제 책임이행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A/S 차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최우선 처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043)640-5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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