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투스, 비용절감 효과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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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투스, 비용절감 효과 뛰어나
  • 박현
  • 승인 2008.09.1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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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차 유럽당뇨병학회서 발표
당뇨치료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4차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가 디터머, NPH 인슐린(이하 NPH)에 비해 A1C 감소 효과가 우수하며 비용효과적이라는 다음의 세가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첫째, THIN 스터디 결과에 의하면 란투스는 디터머에 비해 A1C를 크게 낮추어 주었으며 비용절감 효과를 보였다. 둘째, ROLE 스터디 결과 란투스가 NPH에 비해 A1C를 크게 낮춰 저혈당 발생률을 낮추고 총 치료비를 감소시킴이 입증됐다. 마지막으로 LIVE-DE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란투스가 NPH에 비해 환자만족도가 높음을 보여 주었다.

이 세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함으로써 각각의 치료법에 관한 중요한 비교 자료를 제공한다.

사노피-아벤티스 당뇨-메타볼리즘 프랜차이즈 알렉산더 모로우(Alexander Moreau) 부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뇨환자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치료비용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통적인 임상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실제 진료환경에서 란투스의 효용을 입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세 연구는 모두 미국과 유럽 의료시스템 내에서 비용-효과성을 평가했으며 THIN 스터디는 란투스®와 디터머를, ROLE 스터디와 LIVE 스터디는 란투스®와 NPH를 비교했다. 각 연구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THIN 스터디 란투스®와 디터머의 비용과 효과를 비교한 THIN 스터디는 영국에서 수집된 1차 의료기록을 분석했으며 이전에 인슐린치료 경험이 없이 처음 란투스® 또는 디터머를 시작한 총 2천554명의 2형 당뇨병환자(란투스 그룹:2천197명, 디터머 그룹: 357명)를 대상으로 했다. 기저 HbA1c는 란투스® 군과 디터머 군이 각각 9.5%와 9.7%였으며, HbA1c 개선 효과는 인슐린 시작 후 12개월 후에 측정했다.

▲란투스® 치료군과 디터머 치료군의 혈당조절 효과비교

12개월 동안 디터머 군에 비해 란투스®를 투약한 환자군에서 A1C 강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0.29%, p=0.021). 평균 인슐린 투약량(단위:kg/일)은 란투스®가 0.53, 디터머는 0.56이었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디터머에 비해 란투스®의 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최근 발표된 임상 실험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 비교 연구에서 디터머 치료군의 절반 이상이 하루 한번 투약한 란투스® 치료군과 동일한 A1C 감소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 2차례 이상의 주사가 필요했고 훨씬 더 많은 양의 디터머를 투약해야 했다.

▲란투스 치료군에서의 의료 비용

란투스®와 디터머의 환자 1인당 절약된 비용은 각각 £6천536(한화 약 1천261만4천676원)와 £6천556(한화 약1천265만3천276원)였고 삶의 질을 감안한 생존기간(QALY:Quality Adjusted Life Years)은 란투스®와 디터머가 각각 7.71과 7.64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란투스®가 디터머에 비해 더 효과적이고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ROLE 스터디 란투스®와 NPH를 시작한 2형 당뇨환자들의 2년 동안의 혈당조절, 저혈당 발생빈도, 의료비용을 비교하기 위해 미국 국립 의료자료를 분석했으며 이전에 인슐린치료 경험이 없이 처음 란투스® 또는 NPH를 시작한 2천839명의 2형 당뇨환자(란투스® 군: 2천105명, NPH 군: 734명)가 포함됐다. 약제 투약 전 A1C 는 란투스® 군과 NPH군이 각각 9.3%와 8.9%였다. A1C강하효과는 인슐린 시작 후 12개월과 24개월 후에 측정했다.

▲란투스® 치료와 NPH치료의 혈당조절 효과 및 치료만족도 비교

인슐린치료를 시작한 12개월의 평균 A1C은 란투스®가 8.05%였고, NPH는 8.51% 였다( p=0.0036). 또한 24개월의 평균 A1C은 란투스®가 8.03%였고, NPH는 8.37%( p=0.0099)로 두 경우 모두 란투스가 NPH 보다A1C를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란투스® 치료군에서의 의료 비용

란투스® 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1년 총 의료비는 $1만6천184(한화 약 1천785만952원)인데 반해 NPH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2만1천104(한화 약 2천327만7천712원)였다(분기당 차액= -$1천034(한화 약-114만502원), p=0.0372).

또한 각 치료 집단의 2년 의료비용은 $3천32(한화 약 3천312만5천296원)와 $4만2천208(한화 약 4천655만5천424원) (분기당 차액= -$1천522(한화 약-167만8천766원), p=0.0029)로 란투스가 NPH에 비해 총 치료비용을 감소시킴이 입증됐다.

LIVE-DE 스터디 란투스®와 NPH의 선호도와 비용을 비교하기 위한 LIVE-DE 스터디는1602명의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199개의 1차 진료 센터에서 실시됐다.

▲란투스® 치료군과 NPH 치료군의 혈당 조절 효과 및 치료만족도 비교

란투스®를 투약한 환자들은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됐으며 NPH에 비해 치료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중증 저혈당 발생 시 치료를 위한 글루카곤의 사용이 4명의 NPH 인슐린환자에서 보고됐으나 란투스® 치료군에서는 글루카곤 사용이 보고되지 않았다.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에 대해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유럽 1위의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세계적인 연구개발 조직을 바탕으로 약 1만9천 여 명의 과학자들이 29개의 R&D 센터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7개의 핵심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 혈전증, 항암, 당뇨병, 중추신경계, 내과영역, 백신. 국내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세계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죽상혈전증 치료제 플라빅스,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 항암제 엘록사틴 및 탁소텔,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기저 인슐린 유사체 란투스®등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다.

※란투스®(insulin glargine [rDNA origin])에 대해

란투스®는 혈당조절을 위해 기저(지속성) 인슐린이 필요한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 및 6세 이상 소아 환자의 치료를 위해 1일 1회 피하 주사로 투여한다.

란투스®는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적으로 작용해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의 위험을 낮추어 준다. 란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시장 1위의 인슐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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