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로운 뇌막염 백신은 11-55세용으로 3-5년이면 면역효과가 소멸되는 기존 백신 메노뮨(Menomune)보다 면역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다.
메낙트라는 10대에 접종하면 대학을 마칠 때 까지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사노피 사의 백신개발 전문 자회사인 아벤티스 파스퇴르 사 대변인은 밝혔다.
사노피 사는 다음 달 메낙트라를 2-11세 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메낙트라는 뇌를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뇌척수액에 감염을 일으키는 3종류의 뇌막염 박테리아 중 하나에 효과가 있다.
FDA는 메낙트라를 승인하면서 이 백신이 접종 후 5-10년까지 면역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지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를 추적조사하도록 사노피 사에 요청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은 가벼운 두통과 피로 정도이다.
뇌막염은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나지만 대학 또는 병영 등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10대 후반과 청년들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뇌막염을 방치하면 경련, 뇌손상, 기억상실이 나타나면 심한 경우 48시간 안에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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