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강이식ㆍ박승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강이석·박승우 교수가 최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7차 일본 성인선천성심질환 연구회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특별 강연을 했다. 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10년간 성인선천성심장병 치료 현황"과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에 대해 각각 소개해 참석한 200여명의 일본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일본에서도 최근에서야 주목받고 있는 성인선천성심장병(GUCH : Grown-Up Congenital Heart Disease) 분야에서 한국 의료계의 성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두 교수를 초청하여 이뤄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지난 1995년 9월 국내 최초로 성인선천성심장병클리닉을 개설한 이래 매년 200여 명의 신규 환자를 치료한 성과와 함께, 2004년 5월 국내 첫 도입하여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행 중인"심장내심초음파를 이용한 마취없는 비수술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 30여 케이스를 소개하여 아직 이 시술이 도입되지 않은 일본 의료진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으며 내년 학회에서도 강연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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