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MRI교체
상태바
서울백병원 MRI교체
  • 윤종원
  • 승인 2005.01.1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진단방사선과는 그동안 사용해오던 자기공명영상(MRI)기기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Philips사의 Intera Achieva 1.5T로 새롭게 교체했다.

서울백병원은 1월 14일 지하1층 MRI실에서 테이프 커팅, MRI실 라운딩, 축사, 진단방사선과 이기재 교수의 새로운 MRI에 대한 소개, 식사 순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10일 첫 가동을 시작한 MRI(Philips사의 Intera Achieva 1.5T)는 촬영(Magnet) 상하부가 개통되어 있어 내부가 환하며, 필요한 경우 다리부터 마그넷(Magnet)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번 촬영으로 광범위한 촬영이 가능한데, 대동맥궁(aortic arch)으로부터 두개골내의 혈관까지도 한번에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도입된 자기공명영상(MRI)는 SENSE(Sensitivity Encoding)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촬영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 SENSE factor가 최고 8까지 가능하여 촬영시간을 1/8로 줄일 수 있다. 빠르면 뇌(brain)의 경우 4가지 시퀜스를 1분 정도에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Samescan이라는 방법이 있어 과거 촬영을 한 적이 있는 환자는 똑같은 각도와 절편으로 촬영이 가능하여 과거의 같은 각도와 영상을 얻어 비교 판독이 가능하여 경과를 용이하게 비교할 수 있다.

Moviscan을 이용하면 body coil을 이용하여 환자는 누워있는 상태에서 테이블이 이동하며 전신촬영이 가능하다.

2차원 또는 3차원으로 영상재구성이 가능하며(MRCP가 가능하여 ERCP 대체 가능), 각 부위별 동적 촬영 뿐만 아니라, 혈류확산 및 관류검사로 뇌졸중환자에서 뇌경색의 조기발견 및 뇌혈류 공급상태도 알 수 있으며, 뇌의 형태학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의 영상도 가능하여 기존 MRI 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환자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