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의료봉사팀
연세의료원의 세브란스 인도네시아 의료봉사팀이 지난 5일부터 8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세브란스봉사팀은 김동수교수(소아과)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지진해일로 도시의 40%이상이 소멸된 반다아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맛다이, 줌밧뜨, 사마하리 등 난민촌을 중심으로 4일간의 진료활동을 통해 총 1,1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주로 외상, 설사병 및 피부병 증상을 호소했으며, 특히 해일 당시 나뭇가지와 가재도구 등에 의해 상처를 입은 후 초기처치를 받지 못하여 악화된 환자들이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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