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의 완성은 투명 윤리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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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의 완성은 투명 윤리경영”
  • 박해성
  • 승인 2008.06.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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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연세의료원장 후보
“연세의료원을 위한 표준화의 완성은 투명한 윤리경영입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행정경험을 쌓고 ‘세브란스 드림스토리’를 발간한 이철 연세의료원장 후보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같이 얘기했다.

글로벌 세브란스를 기안하고 시작했던 이 교수는 “국제화의 흐름에 맞춘 인재교육, 신임교수 해외연수 보장, 송도 Clinical Trial Center 유치, 4차 의료기관으로의 재편, 그리고 외국 진료 협력병원 확대 등 글로벌세브란스 실천을 의료원 발전 핵심공약 첫 번째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금모금을 통한 연구 및 산학협동을 확대하고 연세의료원을 애정과 헌신으로 지켜온 교수들의 지위 향상 및 행정직원의 전문화 등 휴먼웨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 때 그 때 상황에 직면해서 이뤄지는 조급한 변화가 아닌 마스터플랜에 의한 신중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 이 교수는 약속했다.

이 교수는 영동세브란스병원 개원 멤버를 거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새병원 건축실무를 담당했으며 지금은 다시 교수로서 환자들을 위한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각각의 자리에서의 역할과 애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온누리교회의 장로이기도 한 이 교수는 Christ First(예수님과 함께), smart Change(깔끔한 변화를 일으켜), Clean administration(시원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global Challenge(세계로 뻗는 세브란스로서), feel so Cool(기분 좋은 일터를 만들자)이라는 5C를 제시하며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의료원의 내실 강화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중요시하는 이 교수가 연세의료원을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변화시킨다는 꿈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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