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비상 위한 열정과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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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비상 위한 열정과 헌신”
  • 박해성
  • 승인 2008.05.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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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료원의 비상을 위한 열정으로 헌신해 의료원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브란스병원장과 새 병원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장 후보 등록을 마친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의료원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새 병원 개원 후 추진되고 있는 에비슨 리서치센터, 용인 동백지구ㆍNYP 병원 설립, 송도 의료클러스터 구성 등 중장기 발전 계획은 연속성 있게 발전되야 한다”며 “최소 10년간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력 있게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영동세브란스병원 경영정상화에 관해서는 “의료원 산하에 영동세브란스병원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영동 부지를 확충하고, 경쟁력 있는 진료 분화를 특화해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며 “현장의 어려움을 알기 위해 주 1회는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할 것”을 다짐했다.

IMF의 어려움 속에 많은 이들이 의료원 경영 압박요인이 될 것이라며 반대하는 가운데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해 성공적인 개원을 이끈 박 원장은 자신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아무리 좋은 계획과 전략이라도 리더의 통찰력과 추진력, 그리고 다양한 행정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구호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보잘 것 없는 능력이나마 내가 가진 열정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을 하나로 모으는 친화의 리더쉽을 통해 연세의료원을 세계적인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박 원장의 의지이다.

이외에도 박 원장은 △의료원 조직 개편 △단위 기관 권한 대폭 위임 △연구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진료 수월성 확보 △교수 자긍심 높이기 △기독교기관으로의 사명 실천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박 원장의 연세의료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새로운 자리에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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