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지방흡입술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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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지방흡입술 강력 대처
  • 김명원
  • 승인 2005.0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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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사실 확인시 형사처벌 요구
지난 9일 MBC 저녁 9시 뉴스와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송된 불법 지방흡입술 보도가 의료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조사에 나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0일 오전 불법 지방흡입술 시술 보도와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번 보도와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만일 의사가 아닌 의료기 판매업자가 시술을 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회원을 의협 회원에서 영구히 제명시킴은 물론 정부에 형사처벌을 요구하겠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의협은 이번 MBC 시사매거진 보도와 관련 빠른 시일내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징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의협은 지난해 진료비 허위 청구 회원에 대해 자율정화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를 결정한 바가 있다.

의협은 이번 불법지방흡입술 사태에 대해서도 국민의 신뢰 회복과 의사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이고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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