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상위권 랭크
계명대 의과대학(학장 박우현)이 2003년 기준 국내 41개 의과대학 가운데 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된 논문수가 229건으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됨은 물론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의과대학에 들었다고 10일 밝혔다.계명의대는 최근 한국의대학장협의회가 발간한 "의과대학 교육현황(2004-2005년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박우현 계명의대 학장은 "의대교수가 139명에 불과한 우리 대학이 타 대학과 비교할 때 적지 않은 논문을 SCI에 등재한 것은 소속 교수들의 연구·교육 분야 열정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SCI 논문 등재는 우리 의과대학의 위상을 보여주며, 향후에도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논문이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는 서울의대가 845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역에서는 울산의대 557건, 전남의대 276건에 이어 계명대 의대가 상위권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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