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학회와 본 학회 협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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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회와 본 학회 협조 강화
  • 박현
  • 승인 2008.02.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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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철 이사장 학회 운영방안 밝혀
"학술활동에 있어서 연구학회들과의 협조체계를 더 공고하게 구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즉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23개 연구학회와 본 학회 간의 상호협조를 통해 본 학회의 학술프로그램들이 더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정신과학회 조수철 이사장은 취임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3개의 연구학회와 본 학회 사이의 협조를 통한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개원의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고 개원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수기들을 개발, 학술 프로그램 내에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학회가 개최되는 경우에는 각 지부학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pre-teaching day의 학술프로그램이 더욱더 충실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조 이사장의 계획이다.

또 조 이사장은 "전공의들이 현재보다 더 적극적으로 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공의 보수교육을 위한 학술프로그램을 더 활성화시키고 외국학회와의 협력체제 구축, 회원 가족이나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기금의 확충을 통한 안정된 학술재정의 확립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어 "전공의에 대한 교육 및 수련에 있어서는 전공의 배정에 대한 합리적 원칙을 수립하고 표준수련 내용을 재검토해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국수련병원 수련담당자들의 워크숍을 정례화, 활성화시키고 전공의들의 피드백을 받는 체계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과의 수가는 회원들의 경제적 삶과 복지뿐만 아니라 의사로서의 자존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는 조 이사장은 "진료수가가 적절히 산정될 수 있도록 △수가 관련 위원회인 진료심의위원회, 보험위원회, 법사위원회들에 대한 지원강화 △수가 향상 논리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 DRG 및 약물 성분명 처방에 대한 부당성 홍보 등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Blue Ocean Strategy를 실현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도록 하고 최근에 언론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는 정신과 환자의 보험가입이나 ADHD 치료제에 대한 사안들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예라며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조 이사장은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이사장은 "학회창립 60주년인 지난 2005년에는 단지 기념특집 연보만이 발간돼 아쉬웠다"며 "TFT를 구성해 1차적으로 해방 이전(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적극적인 자료수집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사료정리를 위한 역사 전문연구원과 보조연구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대한신경정신의학사 편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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