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위한 크리스마스 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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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위한 크리스마스 위안잔치
  • 박현
  • 승인 2004.12.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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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지난 23일 오후 구로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위안 잔치를 펼쳤다.

김준석 교수외 10여명의 호스피스회원들은 병실을 돌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즐거운 케롤송을 합창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유방암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 환자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 선물과 함께 공연을 해주어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며“여러 의료진의 사랑과 정성을 봐서라도 꼭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호스피스회장도 “처음에 산타복장과 수염을 착용하는 데 어색했지만 환자들이 즐거워하고 위안을 받는 것을 보니 매우 흐뭇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암환자들이 좀더 치유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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