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사혁신 위해 하이파이브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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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사혁신 위해 하이파이브 전략 추진
  • 정은주
  • 승인 2007.09.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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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역량 강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인사제도 운영 등
보건복지부가 과감한 인사혁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달부터 ‘하이파이브(HI-FIVE) 전략’을 추진중이다.

4월부터 근무시간내 일의 집중도를 높이고 삶과 일이 조화로운 기반을 만드는 조직문화 혁신운동인 햇살운동을 추진한데 이어 9월부터 시행되는 인사혁신을 위한 하이파이브 전략은 열린사고를 가진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행정전문가를 육성해 보건복지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파이브 전략은 성공을 축하하는 활기찬 인사인 ‘하이파이브’처럼 활력 있는 유능한 조직, 역동적인 동사형(動詞型) 조직, 더 나아가 성공하는 조직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전략으로 5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실천에 나섰다.

즉, 인사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역량 강화에 역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제도 운영 △성과관리 및 혁신시스템 적극 활용 △자발적 인사혁신 참여를 위한 동기부여 강화 △인사혁신의 토대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등을 중점 고려해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하이파이브 전략의 주요 실천과제는 개인역량 향상이 요구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을 향상시키는 역량강화프로그램이 ‘선발→교육→사후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개인별 성과평가, 다면평가 등을 종합해 내년 2월중 최종 선정되며, 이후 개인별 역량진단을 통해 보강이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2008년 상반기 동안 직무역량 보강교육, 마인드변화 교육, 코칭․상담 등 맞춤형 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실시 후 결과를 평가해 역량향상이 미흡하면 전보 등 향후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5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역량검증시험을 실시한다. 5급 사무관에게 요구되는 보고서 작성 등의 정책기획력 관련 기본소양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자는 보건복지부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6급 핵심인재 역량향상과정을 반드시 수료하고 시험에 응해야 한다. 시험결과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승진에서 제외된다.

향후에는 특별채용자(5급 이하)에게도 공직 적격여부 및 기본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이에 준하는 역량검증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선 개인별 성과평가제가 도입된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팀별 성과평가를 개인수준까지 확대 적용해 그 결과를 역량강화프로그램 대상자 선발, 개인별 성과급 지급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업무의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조직문화 혁신운동인 햇살운동을 더욱 강화하고, 회의매뉴얼 개발․보급, 간소화된 보고서 양식 보급, 업무관리시스템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회의․보고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이파이브 전략은 우선 본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소속기관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7일(금) 소속기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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