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매출 호조 힘입어.. 맥시부펜, 슬리머 등 신제품도 시장진입 성공
한미약품이 상반기에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 호조로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자사의 2007년 상반기 누적매출이 전년대비 13.6% 성장한 2,338억원,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23.1%와 23.5% 늘어난 449억원과 333억원이라고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13%), 항생제 "클래리"(17%),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22%),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33%) 등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출시된 어린이해열시럽제 "맥시부펜"과 탈모치료제 "피나테드"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지난 7월초 출시된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의 초반 매출 호조 등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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