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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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일송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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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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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바이러스성 신경질환 주제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용선)은 지난 3일 ‘노화와 바이러스성 신경질환’을 주제로 제 6회 일송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
노화에 따른 만성 퇴행성신경질환과 함께 바이러스성 신경질환에 대한 관심의 증가추세에 맞춰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JC 바이러스 분류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일본 동경대학의 Yogo박사와 HI 바이러스의 중추신경계 감염 및 HIV성 치매의 기전연구로 유명한 컬럼비아 대학의 Volsky박사가 참석, 이들 분야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 Yogo박사는 두가닥 DNA 게놈으로 사용하는 ‘파보바비리다에’에 속하는 JC 바이러스가 주로 상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대부분의 경우 일생동안 잠복하며, 임상검사시 증세가 노출되지 않는 매우 경미한 증상만을 나타내지만 면역계가 저하된 사람들의 경우, 장기이식.신장이식 및 에이즈 등의 질환으로 인하여 신체에 잠복해 있던 JC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어 치명적인 탈수초질환인 ‘진행성 다초점성 백질 뇌병증’을 유발 한다는 것과 세계 각 나라별로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결정하여 JC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의한 인류 이동 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시했다.
또 Volsky박사는 HIV감염에 따른 신경교세포의 유전자형질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와 이러한 현상이 HIV성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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