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강화로 지역 의료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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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강화로 지역 의료 수준 향상
  • 김명원
  • 승인 2004.11.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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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임상의학 심포지엄
의정부성모병원이 임상의학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수준 향상 선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 11월 24일 병원 신관8층 회의실에서 임근우 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들과 각 임상과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임상의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신관 증축과 함께 이루어진 임상의학연구소의 확장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2004 임상의학 학술 심포지엄은 △임상시험 기초 실험연구 성과 발표 △초청강연 △간호부 임상연구 성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서 김성호 식약청 안전과 사무관은 "임상시험 관련 법규 및 정책방향"에 대해, 류재웅 가톨릭 의과학연구원 실험동물실장은 "형질전환 모델 동물의 의학적 응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번 2004 임상의학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암의 조기진단방법, 뇌경색, 척수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감염예방,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임상 및 기초 실험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앞으로 암을 비롯하여 세포치료 등 난치병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의 연구활동을 1년 단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 7월에 이루어진 신관 증축과 함께 350여평의 규모로 확장 이전하여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중앙실험실에는 임상 각과 연구실이 상주하고 있으며, 동위원소 실험실, 세포배양실험실 및 기타 부속실을 갖추고 실험동물실에는 4개의 일반사육실과 SPF 동물사육시설을 설치하여 사육환경을 한층 개선시켰고 넓고 쾌적한 수술실을 완비했다.

김정수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료발전에 이바지하며 의정부성모병원뿐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임상의학연구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술활동이 활성화돼 의정부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학문적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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