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5월 20일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실시된 것으로 북한 주재 유니세프 대표가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비타민A와 메벤다졸을 먹이는 목적은 회충 구제를 하고 간기능과 시력을 보호하는 데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위해 보건기관은 사전에 기술실무 강습을 했고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급 보건기관은 올해에도 탁아소와 유치원 어린이에게 B형간염, 소아마비, 파상풍, 이하선염, 결핵, 홍역 등 각종 예방주사를 놓아주는 일을 맡아 수행중"이라며 "중앙에서 내려보내는 연간 접종 달력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응준 국가위생검열원장은 "나라의 경제형편은 아직 어렵지만 국가에서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의 예방접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필요한 약을 생산, 보장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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