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민 89% 당뇨관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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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민 89% 당뇨관련 질환
  • 윤종원
  • 승인 2006.10.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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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인 충북 충주시 읍.면의 장년층 이상 주민 89.3%가 당뇨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보건소가 200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읍.면 지역 40세 이상 주민 1만 2천90명을 대상으로 당뇨 조기발견검사를 한 결과 이중 10.7%인 1천267명만이 정상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당뇨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1만 1천823명 중 66.7%에 해당하는 7천890명이 고지혈증을 48.8%인 5천78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인원의 45.7%가 비만이며 16.6%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1.4%인 2천534명이 3개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2개 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은 전체의 31.5%인 3천7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관계자는 " 상당수 주민들이 비만과 고혈압,고지혈증 등 당뇨관련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고 당뇨관련 질환을 감소시키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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