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5~8일) 응급환자의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707-9133,4)을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하며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 안내반이 운영된다.
또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서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24시간 안내해준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곳은 시가 지정한 56개 응급의료기관을 포함, 종합병원과 기타 병원급 응급실 등으로 24시간 진료하며 보건소에도 자치구별로 날짜를 정해 진료반을 운영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의사회를 중심으로 자율 순번을 정해 문을 열고 약국도 지역별로 당번을 정해 운영된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만약에 대비해 소화제 등 필수약은 미리 구비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 약국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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