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이 간호서비스의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상설 교육기관을 신설했다.

관동대 명지병원(경기고양, 병원장 김병길)은 12일 임상의학관 5층 회의실에서 간호부서비스아카데미 개설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병길 병원장, 강병남 진료부원장, 황경자 간호부장 등 명지병원 임직원과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설식에서는 김병길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1기 서비스아카데미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의 선서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아카데미는 명지병원 간호사와 일반직 직원에게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창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1차로 간호부 전 직원과 일반직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서비스마인드, 이미지, 서비스매너, 상황별 응대 등의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경자 명지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서비스아카데미 개설이 고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신뢰를 주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 전국 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명지병원은 이번 서비스아카데미 개설 외에도 외부강사 초청 고객만족 서비스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 걸음 먼저 다가가기’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친절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