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관동대 명지병원(경기고양, 병원장 김병길)은 19일 고양시 신도동 등 수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실시했다. 21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이번 무료진료의 대상 지역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고양시 신도동, 관산동, 화전동 등 8개동 지역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해당 동사무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수해주민과 생활보호대상자, 노인 및 장애인, 기타 일반인을 대상으로 펼친다.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등 20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무료진료에 나선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단장 김병길 병원장)은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피부과 등의 진료와 투약, 건강상담, 혈당 및 혈압 점검 등의 무료 진료활동을 벌인다.
김병길 병원장은 “집중호우로 도로와 가옥이 침수 되는 등 수해를 입은 고양시 관내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위해 긴급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홍수 등 긴급재난지역에 의료봉사단을 신속히 파견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해에도 강릉수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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