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복지부 IRB 전항목 패스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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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복지부 IRB 전항목 패스 인증 획득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5.01.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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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연구 관리 가능…연구역량 증진 지원 약속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이 최근 임상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해당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는데,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항목을 패스했다.

특히, 건국대병원은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이번 인증으로 건국대병원은 복지부에서 진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상헌 건국대병원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라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하 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도 “IRB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연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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