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가지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전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다양한 보건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간호부, 지역 복지시설에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민승희 간호부장)가 12월 27일 연말연시 사랑나눔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지역의 무료 급식소와 청소년 보호시설인 ‘대전 성모의 집’과 ‘효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간호부 각 부서에서 1년간 틈틈이 모은 성금으로,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 전달 및 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민승희 간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대전성모병원 간호사들의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안중현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취임
안중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안중현 교수는 “최근 의료계는 예측하지 못한 의료환경의 총체적 어려움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여러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현 교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을 비롯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보이사, 재무이사, COPD 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 대한병원협회, 대한내과학회, 대한흉부학회, 미국흉부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2014년에는 결핵 예방과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 성빈센트병원, 4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4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차원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23년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나,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재인증조사를 받았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인증 필수 기준인 △환자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송주현 성빈센트병원 교수, 대한고관절학회장에 취임
송주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제39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 분과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분과학회로 1981년 창립됐으며, 현재 약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주현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 총무‧편집위원‧평의원‧부회장, 대한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총무‧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회 상대가치 위원장,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PI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송주현 교수는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를 뜻하는 ‘the oldest and the best’를 모토로 삼아, 고관절학회지의 국제학술지 선정, 정기 학술대회를 비롯한 연중 심포지움의 활성화, 국제 교류의 유지 및 발전, 젊은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건양대병원,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기관 지정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 염색체이상질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 난이도가 높은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 정확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단요양기관을 2016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11월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신규 진단요양기관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1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새롭게 진입한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4개 기관이 추가로 선정됐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극희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관련 질환 진단 신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극 희귀질환자 등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정특례 진단기관은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 중 5년 이상된 전문의 중 희귀질환 진료 경력이 있는 의사(최대 5명)가 상주해야 한다.
이로써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2곳이 산정특례 진단기관 자격을 부여 받았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전주문학초 학생들 사랑의 나눔 성금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주문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으뜸환경장터에서 모은 수익금 240만원을 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부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1월 으뜸환경장터에서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자신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제로웨이스트 제품,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했다.
장터 수익금은 학생자치회의 결정에 따라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부되었으며, 기부금 240만원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의 치료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문학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모은 작은 힘이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키워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 활동이었다고 평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병원과 환자 가족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이다.
김원섭 병원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섭 병원장은 충청북도경찰청 김학관 충청북도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을 지목했다.<오민호‧omh@kha.or.kr>
◆[동정]김동연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김동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부장이 최근 ‘2024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부장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모자보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동연 부장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인 ‘산후조리원 질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평가 기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컨설턴트 교육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국가사업에 자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김 부장은 신생아간호사회 회장 3년을 포함해 임원으로서 20년 동안 봉사하며 간호사 보수교육 및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신생아중환자 분류도구를 개발했고, 전국 NICU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생아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정과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심사에 참여하며 신생아간호 발전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육아정책연구소 수석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평가기준 마련, 인구보건협회 산후조리원 보수교육, 컨설턴트 교육 및 부모교육 등에 참여했다. ‘우리아이와 함께 자라는 첫걸음 육아’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고, 육아정책연구 여러 분야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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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은 “이번 수상은 산후조리원에서 모아애착과 감염관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컨설턴트들과 육아정책연구소의 성과가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에 전정덕, 간호본부장에 정은희 임명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신임 행정처장에 전정덕 전 원무부장을, 신임 간호본부장에 정은희 전 내과간호과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신임 임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맡는다.
전정덕 신임 행정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원무부장, 재무회계과장, 의생명연구원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병원 행정을 이끌어왔으며, 그동안 보건복지부장관과 기획재정부장관의 표창을 받는 등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정은희 신임 간호본부장은 내과간호과장, 간호행정교육팀장, 응급간호팀장 등 다양한 간호 직책을 경험한 간호 분야의 전문가로, 병원 내 간호 업무의 체계적인 발전을 이끌어왔다.
서울대병원은 신임 행정처장과 간호본부장의 임명을 통해 병원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
◆ 분당제생병원 잇따른 수상, 따뜻한 한 해 마무리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직원들이 연거푸 수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가장 먼저 수상소식을 보내온 부서는 의료정보팀이다.
의료정보팀 성미란 과장이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작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개발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은 실손24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에 대한 의료정보팀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서 감염관리실 홍기화 계장이 성남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감염관리실은 의료관련 감염 감시와 함께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감염병 감시, 손위생 모니터링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함께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하여 직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024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건강검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고, 응급의료기관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천식 등 호흡기 질환,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마취, 대장암 등 각종 의료질 영역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환자 안전과 진료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분당서울대병원, 2024 아웃컴북 발간… 의료 질 지표 7년 연속 공개
질환별 치료 성적 등 총 275개 의료지표 수록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7년 연속 발간하고 있는 의료 질 지표인 ‘2024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7th Edition)’을 공개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2차 데이터 검증을 거친 총 275개의 지표를 통해 진료 성과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환자의 알 권리 증진과 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매년 질환별 치료 성적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질 지표를 상세히 공개해왔다. 2024 아웃컴북은 총 275개 지표로 구성되어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의 4개 핵심 분야를 수록했다.
이번 연도 아웃컴북에는 뇌졸중과 조영제 신독성 분야의 지표를 신규 도입하여 깊이를 더했다. 뇌졸중 환자 발생시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한 병원 간 전원 및 시술을 통한 효율적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급성기 뇌졸중 네트워크 병원간 전원건수 및 동맥 내 혈전제거술 시행 건수가 추가됐고, 조영제 신독성 예방요법 시행 비율 등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발행됐던 2023 영문 아웃컴북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수 진료 사례에 대한 해외 병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 투명성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송정한 병원장은 “의료 질 지표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공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동력이 되어 왔다”며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욱 진화된 의료 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 아웃컴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snubh.org/outcomesbook.do)에서 누구나 무료로 조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통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 일수 장기도지표 등 8가지와 △입원진료비 고가도지표 등 4가지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92.85점, 위암 93.07점, 폐암 93.24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이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의학도서관, KUM 북클럽 산冊 ‘시(詩) 콘서트’ 성료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박성환)이 12월 26일 고대안암병원 메디힐 홀에서 제10회 KUM 북클럽 산책 ‘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으로 10회째를 맞이한 KUM 북클럽 산책은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독서를 통한 공감과 유대를 쌓기 위해 지난 2021년에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북클럽 산책은 박준 시인과 정밀아 음악가가 참여해 ‘시작과 끝&출발, 우리는 안녕’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대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구성원과 환자 및 보호자 150여 명이 참여한 ‘시 콘서트’에는 박준 시인의 열띤 강의에 이어 정밀아 음악가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관객과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선사됐다.
박성환 의학도서관장(법의학교실 교수)은 “평소 시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를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음악과 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UM 북클럽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우리아이들병원-성북우리아아이들병원, 환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진료 외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12월 24, 25일 양일간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외래·입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스케치북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더불어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엽서에 적어 꾸민 ‘소원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입원 환아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함께 아가페매직마술공연팀이 준비한 매직쇼, 벌룬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과 보호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통해 병원에서도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백정현 병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근 병원장은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날이다. 올해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이승로 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환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