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7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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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7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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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경남공보의협의회, 부산 지역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부산시 강서구·북구·사상구와 올바른 의료 인재 양성 목적 맞손

경상남도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표 김영근)는 7월 6일 부산광역시 강서구·북구·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보건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학생들의 보건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제공 및 내실화를 위한 공동 협력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의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한다.

김영근 대표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앞으로 꿈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준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산하 경상남도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힘쓰고 회원들의 권익·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성환 대공협 회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공중보건의사들이 국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교육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상생협력 확대
- 화장지 점보롤 제작·구매…전국 보훈병원·요양원에서 사용
- 사회적 책임 실현 위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지속 확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장애인고용진흥회’와 화장지 점보롤 제작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화장지 점보롤 2억 원 상당은 보훈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에 납품될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직업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보훈공단은 2023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32억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는데, 이는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17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또한 보훈공단은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및 우선구매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화장지 점보롤 구매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라 매년 총 구매예산의 1% 이상을 장애인기업 생산 제품 우선구매에 사용해야 한다.

보훈공단은 2023년에 중증장애인 생산품(24억 원), 장애인기업 생산품(38억 원)을 구매하며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기업(200억 원), 창업기업(264억 원) 등 사회적경제를 위한 구매도 확대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엑스큐브와 심혈관계 석회화 검사 솔루션 실증연구 추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메디오픈랩과 엑스큐브(대표 임재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대구 AI 의료생태계 구축) 사업인 ‘흉부CT를 이용한 심혈관계 석회화 질환 검사 솔루션 CAC-CUBE의 실증연구’를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CAC-CUBE는 Chest CT에서 심장 영역의 석회화를 분석하고 석회화 정도를 색상으로 표현해 레포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석회화 정도를 비롯해 면적, 점수 등을 계산해 환자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이를 근거로 심장 CT를 찍지 않아도 건강검진에서 폐암 검사 또는 다른 목적으로 촬영된 일반 흉부 CT를 이용해 관상동맥석회화, 동맥경화, 심근섬유화 등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실증연구는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Chest CT 이미지 2,000건을 엑스큐브가 개발한 CAC-CUBE를 통해 심장 석회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진단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의료진이 최종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조하고, 대량 업무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처리해 의료진이 진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건협 메디오픈랩은 지난 4월 개소한 공유실험실로, 바이오 및 헬스케어 혁신기업들이 입주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료 중소 벤처기업들을 도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건협이 보유한 대용량 건강 관련 데이터 및 인프라를 공유해 혁신기업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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