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제65차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선출 예정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과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이 입후보 했다.(기호 순)
임원선출 시행세칙에 따라 기호 1번에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기호 2번에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으로 정해졌다.
3월 28일 마감된 임원선출위원에는 40명이 등록했다. 지역별·직능별 대표 각 20명이다.<표 참조>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4월 12일 개최되는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36년 동안 쌓았던 경험과 인맥 등 여러 역량을 모아 우리나라 전체 병원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하고자 재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파트너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 수립 △병원 종별, 유형별 다양성을 반영한 협회 조직의 활성화 △각계각층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통 강화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를 향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성규 후보는 “우리 모두가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의 발걸음이 ‘하나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향하는 위대한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여년 간 병원협회 정책 분야 회무를 수행한 경험을 강조했다.
다섯 가지 약속으로 △선제적 정책 제시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 △직능단체 회무와 운영 지원 방안 마련 △의료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민건강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기관 정립 △병원협회 직원 전문성 및 만족도 제고 등을 제시했다.
제42대 회장선거는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1차 투표에서 동수가 나왔을 경우 재투표를 실시한다. 재투표에도 불구하고 동수가 나올 경우 임시의장이 회장 당선인을 지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