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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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굴 앞장
  • 병원신문
  • 승인 2024.03.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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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체결...주거 취약 유공자 지원방안 확대
지자체와 함께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지원 협력 나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3월 27일 춘천 강원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공단의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 신현석 사업이사와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긴급재난 발생 시 주거 피해복구 지원 등에 협력한다.

보훈공단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이라는 브랜드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6,899가구의 열악한 거주환경을 개선했으며 강원도 내에는 20억 원을 투입해 364가구의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훈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발굴 방안을 모색하던 논의가 결실을 맺은 것인데, 앞서 3월 20일 원주시와의 협약에 이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찾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19년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삼척시 국가유공자 자택의 피해복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벽·천정 단열, 창호 교체 등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배려(Better) 하우스’ 사업을 진행해 도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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