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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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1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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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료데이터 활성화, 중심병원이 선도
- 보건복지부, 2024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착수보고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2월 16일(금) 서울 중구 소재 R.ENA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 1부에서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들의 임상데이터(Baseline DB)를 활용할 때, 주요 항목에 대한 병원 간 서식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활용 심의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다기관 의료데이터 연구의 신속·원활한 수행을 촉진한다.

연구설계 단계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는 병원 기관생명윤리심사위원회(IRB) 심의 전에도 사전에 탐색하는 절차를 마련해 연구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파악, 고도화된 연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계·학계 등 연구자들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의료데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상데이터 기반으로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와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의료데이터 컨설팅과 공동연구 협약 기회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K-CURE 암 임상 라이브러리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17개소)이 올해 과업인 폐암·췌장암 데이터셋 구축방안과 암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K-CURE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198만명의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우선 개방했으며, 올해 말까지 그간 구축해 온 6개 암종 데이터셋을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을 통해 추가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의료 연구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함께 연구 가치가 높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발굴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데이터 활용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
- 행안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공공기관 최고등급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우수)을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평원은 4개 분야 109점 만점 평가에서 공공기관 평균점수인 65점을 훌쩍 넘는 107점을 획득,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구축, 공동활용 데이터의 적극적인 발굴·개방, 국민 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이행 등 다양한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특히 심평원은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를 운영해 건강보험 지출관리를 강화했으며, 지자체별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정책을 지원한 바 있다.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란 항목·진료과목·상병별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이상 진료행태를 보이는 관리 항목을 발굴해 모니터링·중재·집중심사 등 기관 단위로 심사하는 방식을 말한다.

강중구 원장은 “업무 전문성과 우수한 데이터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업무 전반에 있어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데이터기반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행정안전부 주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점 득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고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점검을 받았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 전반의 노력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 중 하나가 부여됐다.

그 결과 건보공단은 12개 평가지표 109점 만점에 전년도 우수기관 가산점 2점을 추가해 총 11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행정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건보공단은 다수기관 협업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했고, 장기요양등급자 진료비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질병을 노인성 질병에 추가하는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꾸준한 정책 수립으로 사회적 현안을 해결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중심 행정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국민건강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경로식당 봉사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식사 안내 및 배식, 식당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건협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협 임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9명은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고 배식 후 주변 정리 및 청소를 진행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2024년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 개최

- 총 22편 수상작 선정 및 시상, 우수작품 건강검진 수첩 표지 활용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립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월 19일(월)부터 3월 22일(금)까지 총 33일간 방문 또는 우편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사계절 또는 자유주제이며, 4절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출품작,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복지카드 등)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7명, 10만원), 장려상(14명, 5만원) 등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소정의 상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작품에 대해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에서 제작 중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수첩’에 표지, 속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정선화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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