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단체 행동 설문 결과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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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공의 단체 행동 설문 결과에 ‘유감’ 표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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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과 건강 볼모 집단행동 절대 용인 못 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법·원칙 따라 엄정하게 집행”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개한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 1월 23일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

전공의협의회는 하루 전날인 1월 22일 정부가 의대 증원을 늘릴 경우 서울 빅5 병원 등에서 전공의 86%가 단체 행동 참여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전공의협의회는 55개 수련병원에서 약 4,200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파업 등 단체 행동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1월 23일자로 “전공의협의회에서 공개한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정부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엄정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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