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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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 진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1.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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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제5기 상급종합병원 47개 의료기관에 포함
임정수 콜베 수녀 병원장, “중증질환 진료 역량과 가치 입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지난해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2024년~2026년) 상급종합병원(47개)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진료‧인증‧교육‧병원 시설과 환경‧첨단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지정 평가에서 종합평가점수 전국 9위를 차지해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상급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 고난도 중증질환에 진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경기 남부지역 의료 발전에 한 층 더 기여하겠다는 성빈센트병원이다.

지난 1967년 경기 남부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과 함께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2018년 암병원 개원과 지난해 9월 심뇌혈관병원 개원 등 중증 및 급성 질환에 대한 진료 체계를 한 층 강화해왔다. 아울러 의료질 평가 3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전 부문 1등급 획득 등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최상의 평가를 유지해왔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과 가치를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 환자 중심의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구심점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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