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갑진년 기관 및 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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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 기관 및 단체장 신년사]
  • 병원신문
  • 승인 2024.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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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장관
조규홍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보건복지부는 약자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생계급여 지원액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무너져가는 필수・지역의료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도 적극 시행하였습니다.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래를 위한 개혁도 착실히 준비하였습니다.

사회서비스도 질적·양적으로 확대하여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모급여 도입과 간병비 부담 경감 대책 마련 등 저출산・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과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2024년 편성된 보건복지부 예산은 122조 3,77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는 위와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요청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며, 보건복지부는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 보건복지부는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여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국민께 약속드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필수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체감도를 대폭 높인 약자복지 2.0을 추진하겠습니다.

간병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제고와 제공체계 정비를 병행하여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하여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마음 돌봄을 위해 심리상담 확대 등 자원을 대폭 투입하고 ICT 등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보건복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저출산 심화를 국가 존립 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인구위기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R&D 지원 강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담대한 투자를 통해 보건 안보를 확립하고 신시장을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개혁 의지를 가지고 국회와 협력하여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정부 부처 중에 하나입니다.

늘 가까이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소통하여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의사 회원 여러분!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이필수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로 상상 속 동물인 용은, 예로부터 권위와 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모든 일들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고,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국민소득 증가와 더불어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단체로서의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14만 자랑스러운 의사 회원 여러분, 2021년 5월에 출범한 저희 제41대 집행부는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의료계를 위해 목표한 바가 많고, 현안의 경중을 따지기 어려울 만큼 모든 현안이 소홀해서는 안 될 것들이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왔습니다.

저희 집행부는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이 주인인 대한의사협회',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한의사협회',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라는 4대 미션에 입각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는 ‘회원권익 보호’ 공약 실천의 하나로, 의협 회원권익센터를 2021년 7월 3일 개소하여 현재까지 4만여 건의 민원을 해결해오고 있습니다.

면허신고, 회원신고 등 기본적인 일반 민원부터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의 현지조사, 진료실 의료인 폭력, 의료사고 분쟁에 이르는 심층 민원에 대해서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 회원의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해 위상을 드높이고 다가올 미래의료를 선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24년에도 다양한 회무들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명확한 미션이 있었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보건의료계를 갈등과 분열로 이끌었던 간호법은 회원들의 강력한 지지와 4백만 14보건복지의료연대와의 협력을 통해 저지하여 법안이 결국 폐기됐습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 재발의 됐지만, 기존 간호법의 문제점이 여전하기 때문에 국민과 다른 직역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워, 이 또한 폐기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수도권에 대학병원 분원 설치를 강력하게 억제하게 하는 제3차 병상수급 기본시책 마련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3천억 재정이 투입된 소아진료 정상화 대책 및 산부인과 분만수가 대폭 인상 관련 정부의 발표가 이뤄진 일은, 꺼져가는 필수의료의 불씨를 살릴 씨앗이라고 평가할만한 사안입니다.

아울러, 분만 시 국가가 100% 책임을 보상하게 하는 의료사고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작년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 역시 의료계의 큰 숙원을 이룬 것입니다.

물론 조금 더 힘을 모아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입니다.

의료과실로 인한 의료분쟁이 발생한 경우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등의 특례를 정하고, 의료분쟁 피해의 신속한 해결을 촉진하는 것은, 안정적인 진료환경 보장을 통해 의사 회원과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제도입니다.

현재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데, 속도감 있게 논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저의 공약이기도 했던 필수의료 육성 관련 법안이 여‧야 모두에서 발의돼 있는 만큼, 향후에도 여‧야 정치권과 정부와 소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라는 커다란 이슈를 작년 11월부터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2024년 연초는 우리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정원 확대를 반드시 막아내,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저지하는데 앞장서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상당히 강합니다.

정부는 작년 11월 21일 의료계의 동의 없이 여론몰이용 졸속 의대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의대정원 증원의 뜻을 쉽사리 꺾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또한, 의대정원이 정말로 필요한 문제인지 납득이 가능한 합리적인 데이터를 제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학적‧객관적 근거에 기반을 둔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매우 강력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결코 녹록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막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며, 의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안타깝게도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우리 의협의 정책 기조는 정부가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과 회원 여러분, 2024년에도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전문성 있는 의견을 제시해나가며,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선진화에 힘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의료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회원 여러분께서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우리 의사들은 지금보다 더욱 발전된 수준의 의술을 펼치며,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가 새해 계획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도전,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의료보험 통합으로 우리 공단이 새롭게 태어났던 지난 2000년도 용의 해였습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이 다시 찾아온 만큼 또 한 번 비상하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하기 시작한 지난해를 되돌아보니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필수의료 정상화, 소득보험료 사후정산제도 등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안착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뛰었던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본부부터 지역본부, 지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1만 6천 명 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였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많은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재정을 관리했습니다. 

지난해 당기흑자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흑자를 이끌어 냈고,장기요양보험 재정도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경제여건과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자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등 수입을 늘리고,재정 누수가 없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보험 재정의 책임자로서 경각심과 위기의식은 항상 가져야 할 것입니다. 

소득보험료 사후정산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습니다. 

소득 정산제는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보험재정 수입 확대에도 기여하는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처음 시행되는 만큼 예상치 못한 혼란이나 업무량 증가로직원들에게 큰 부담이 될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국민 홍보, 민원 대응책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제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약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였습니다.

재난적의료비는 지원한도를 상향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고본인부담상한제와 산정특례 제도는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중증희귀질환 필수의약품은 협상 기간을 단축하여 접근성을 높였고,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도 1단계에 이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병원급 대상 비급여보고제도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종합민원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전국 지사로 확대하였고, 디지털 고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업무 효율과 민원 편의를 높였습니다.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를 개방해서 국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에 활용되도록 지원했습니다. 

외국인 피부양자 가입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피부양자 요건이 합리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공단의 운영방식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공공부문 인력을 동결하는 기조 속에서도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100여 명을 증원하여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본부 부서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서 수가․원가분석, 건강관리 등 핵심사업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업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여 인쇄물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핵심사업 위주로 편성하는 등 예산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하늘반창고’사회공헌 브랜드 선포, 친환경‧탄소중립 선도 등 ESG경영을 한층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노동조합과 7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은 노사가 공단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우리 공단이 고객만족도, 동반성장, 개인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 해였습니다.

이런 성과는 우리 모두가 함께 땀 흘려 만든 노력의 결실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우리 공단을 둘러싼 앞으로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저출산‧고령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생산가능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반면, 노인인구는 올해 1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지역‧필수의료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급여비 지출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보험료 등 수입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어,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가체계 및 지불제도 개선 등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 공단은 보험자로서의 책임의식과 균형감을 가지고, 올해도 국민의 평생 건강과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보험료가 적절하게 쓰이도록 보험재정을 튼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입기반 확충, 합리적인 지출관리 등 재정건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과잉 진료나 검사를 줄이는 등 올바른 의료이용을 돕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과다의료이용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방안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특사경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서,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에서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정부지원 또한 일몰기한이 지난해 5년 연장되었지만, 불명확한 지원 규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적정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가체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증‧응급‧수술 등 고위험‧고난도 분야에 대한 보상은 강화하고, 장비를 이용한 검사 등은 원가 대비 과하게 책정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수가‧원가분석 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필수의료 분야에 적정한 보상체계가 마련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신년 직제 개편 시, 수가‧원가‧급여비 분석 업무 관련 조직을 일원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이유입니다.

앞으로 분석 자료와 경험이 축적되면, 수가체계 및 지불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는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전 국민의 각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공단은 국민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전 일생에 걸친 생애주기별로 검진, 예방, 치료, 장기요양까지 평생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와 생활습관, 질병 양상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공단이 시행하는 건강검진체계를 내실화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로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각 개인별로 어떤 병에 걸리기 쉽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맞아야 할 백신은 무엇인지 등을 국민에게 충분히 알려 드리고, 개인별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면, 건강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역점사업인 정신건강관리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 사업’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자격관리를 개선하고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를 완성해서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지난해 외국인의 피부양자 가입 기준을 강화한데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 제도가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보험료 부과는 가입자의 실제 보험료 부담 능력에 맞는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가 될 수 있도록 재산과 자동차 비중을 낮추는 등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의 추가 개선사항을 발굴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노인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할 올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기요양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야 합니다. 

올해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 지 16년 차가 됩니다. 

그간 수급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예산도 16조 원(’24년) 규모로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동안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도를 안정화 하는데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노인세대 등장으로 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진 만큼 복합적인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수급자 중심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주하던 곳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재가, 재택의료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장기요양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종사자 교육을 확대하여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 밖에도, 올해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고, 환자의 자격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도 시행합니다.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합니다. 

건강보험의 앞으로 5년간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단과 제도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당부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 올해도 우리는 피할 수 없는 도전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전 국민 건강보장을 12년 만에 달성했고, 극심한 재정난을 몇 년 만에 흑자로 돌려세운 저력이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16년 전 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한 미래를 바라보는 눈,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인‘건강한 국민,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우리 앞의 위기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간 해온 것처럼, 우리답게,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갑시다.

그러자면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합니다.

먼저, 모든 사업은 방향성을 가지고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올해 안에 해야 하고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지체 없이 추진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일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 차근차근 추진해 나갑시다. 

모든 업무는 사전에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관행이나 형식이 아닌 객관적인 분석을 통한 ‘근거 중심 행정’이 우리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합시다.

우리 공단이 가진 강점과 장점을 살려 성과를 내야 합니다.

원가분석, 건강검진, 빅데이터 등 공단이 제일 잘하고, 공단만이 할 수 있는 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합시다.

여기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전문가인 여러분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학습을 통해 전문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재개발원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 중심의 업무 혁신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하거나 낭비되는 요소는 없애면서,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모바일․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편익은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업무 효율화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 여러분의 근무 환경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민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동안 깨끗하고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자율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더욱 철저히 노력해야 합니다.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모두 힘을 모아 올해를‘비위행위 ZERO’의 해로 만듭시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배려를 항상 마음에 담아주길 바랍니다. 

소통과 배려는 우리가 현장에서 매일 만나는 국민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세대차이나 갈등을 줄이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필수적인 덕목이기도 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진솔하고 정직하게 소통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새겨 줬으면 합니다.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라는 공자 말씀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가족, 동료, 친구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잘해야 먼 미래가 더 밝아진다는 뜻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소중한 분에게 먼저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단 직원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공단 가족 여러분! 

2024년이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더 건강한 국민, 더 건강한 세상을 열어가는 든든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청룡의 기상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2024년 첫 시작을 신규직원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가장 감사드려야 할 분들도 와 계십니다.

아들·딸 잘 낳아서 이렇게 반듯하고 훌륭하게 키워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가족이 된 신규직원들이 잘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힘든 상황에서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심껏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작년에는 저뿐만 아니라 임원진들이 모두 신규 임명되었습니다.

새로 온 기관장 및 임원진의 요청에도 잘 믿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3년 우리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먼저 CT·MRI 등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기준 점검 및 급여항목 재평가 등을 통해 건보 재정에 낭비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를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원에 관행적으로 불필요하게 유지되는 위원회에 대한 정비 및 관리방안 마련, 현실을 반영한 위임전결 기준 개편으로 합리적 경영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내부적으로는 우리원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외부적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여러 의약단체, 임상학회, 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 간담회 및 면담을 하며 다각적인 소통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는 미션·비전·핵심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며 우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하였으며 내부통제 선포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모두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작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임직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올 한해도 우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새롭게 매진해 나가야 합니다.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령화와 인구절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 원과 관련되어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차이에 따라 보건의료정책 추진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처럼, 우리 또한 이럴 때일수록 기관의 고유 사업들의 문제점들을 차분히 하나씩 정비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의학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심사기준을 개선해야 합니다.

현재 심사기준 중에는 제정된 지 오래되거나 불명확한 부분이 남아있어 보완이 필요합니다. 2023년부터 논란이 많은 척추분야부터 기준 개선이 시작되었고, 하반기부터 체계 개선을 통한 이의신청 인정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심사 전문성 및 일관성을 확보하여 억울한 삭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근거기반의 심사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평가 수행체계를 개편하는 것입니다.

평가의 최종 목표는 치료성과를 가장 우선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 질 성과 측정을 위한 구체적 평가 목표를 설정하고 유의미한 평가영역·지표 확대로 목표 중심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우리 원 직제개편을 통해 건강보험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 업무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보험혁신센터’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와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에 따른 기존 보험제도를 개선하고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상체계를 만드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 지원을 탄탄하게 준비하여 정책 실행 기반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현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최근 초고가약, 희귀난치성 질환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적기치료를 위해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신속등재하여 급여권으로 들어오는 초고가약들이 생기면서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증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하여 효과가 있는 약을 국민들에게 투여될 수 있는 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성과관리 기반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위험성을 줄이고자 합니다.

또한 환자가 여러 병원을 오가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진료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의료쇼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의료 과다 이용 현황을 분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합리적 의료이용이 되도록 체계를 개선할 것입니다.

이번 해에는 심사평가원의 규모적 확대도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우리원은 1개 본원의 10개 지원으로 운영되었고 이제 2024년부터 지원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던 강원과 제주지역에 각각 본부가 오는 7월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전국단위 본부 운영에 균형을 맞추고 효율적 심사업무 추진과 지역 내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의 보건의료 환경에 있어 우리원 역할에 대한 대내외적인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원은 공정한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들이 수준높은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것은 우리가 가져가야 할 업무수행의 기준점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관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국민들에게는 우리 원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며, 임직원 여러분과 즐겁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의료계에 드리워진 어둠이 걷히는 희망의 해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의사가 소신 진료로 헌신할 수 있는 행복한 진료실을 꿈꿔봅니다.

과거 의료계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억지 논리를 내세워 의약분업이나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강행했습니다.

결국은 의료계의 우려대로 정책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한 정책이 되었습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평가하여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일방적인 논리와 가공의 데이터로 혹세무민하는 의료 정책들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패가 불 보듯 뻔한 정책추진으로 혼돈의 시간이 이어질 것 같아 답답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등 잘못된 정책은 세금 낭비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소위 반도체와 자동차를 주력 수출품으로 삼는 우리나라에서 이공계가 아닌 의대생들만 길러낸다면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잘못된 정책 시그널로 인해 벌써 고등학교는 이과 쏠림이 심각하고, 의대 증원을 기대하며 '의대 쏠림'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장기간 이어진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국가 존립 기반마저 위협하여 인구소멸 국가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머지않아 의사 과잉을 걱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사 구속과 억대의 배상 판결로 인해 자신의 전공 진료를 포기하게 만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 의사를 늘리면 된다는 것은 해괴한 논리입니다.

정부가 해결할 최우선 정책은 의사 증원이 아니라 원가 이하의 수가를 정상 수가로 만드는 것이며, 고의과실이 아닌 의료사고의 책임을 묻지 않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입니다.

새해에는 의사가 오로지 아픈 이들을 위해 신성한 의료를 행해야 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만들어지고, 의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상화가 되어야 합니다.

범죄의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의사면허 박탈법은 악법입니다.

진료와 무관한 사고로 인해 면허를 박탈하는 것은 의사가 부족하여 증원하겠다는 논리와는 배치됩니다. 조속히 개정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진료는 문진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시진 촉진 타진 등 기본적인 진료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의료 접근성이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에서 초진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확대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면 진료로는 피할 수 있는 오진의 위험성 증가로 그 피해는 직접 환자에게 돌아가게 되며, 이에 따른 모든 법적 책임은 의료진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환자의 편의성을 주장하면서 진료는 비대면인데 약은 약국에서 직접 대면해서 받아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권을 놓고 실험하는 비대면 진료 확대는 중단해야 합니다.

비대면 진료는 전염병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정책일 뿐입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의업이 신성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책과 대안 제시를 하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90만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간호조무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전해주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드립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고 뜨겁게 한 해를 보냈습니다.

차별적이고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학력제한이 담긴 간호법 제정을 저지했으며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으로 보건의료인들의 연대와 협력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동네의원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주고받기 캠페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야간근무수당 지급 등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으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회토론회, 국회사진전, 간호조무사아카데미, 대국민 간호조무사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습니다.

2024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50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100년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24년 슬로건을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세력화로 단결’로 선정했습니다.

2024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간호조무사에게 한국판 카스트 신분제도를 강요하는 위헌조항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반드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개정하여 간호조무사가 받는 차별을 해소하고, 한 맺힌 눈물을 멈추게 하겠습니다.

둘째,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키겠습니다.

2024년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90만 간호조무사의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켜야 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꿈, 이번에는 해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90만 간호조무사가 단결하여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의 꿈을 실현해 봅시다.

셋째,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초고령시대 우리 사회에서 간호조무사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기준 마련,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예산을 확보해 일차의료기관 간호조무사들이 휴가만이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직무교육의 다양화를 이루겠습니다.

임상실무교육 확대, 시뮬레이터 활용 교육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더 다양화하고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부예산 지원으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더욱 다양화하고 임상맞춤형 교육으로 개선하여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이뤄내겠습니다.

다섯째, 회원복지사업 확대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간호조무사 인식을 확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상조회’를 비롯해 회원복지 혜택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해 휴가만이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간호조무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고 국민건강을 이어주는 필수 간호인력인 우리 90만 간호조무사는 2024년에도 국민 곁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라며 소망하고 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3년 계묘년이 어느덧 저물고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여러분 모두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한의계가 제도와 법률 정비를 이룩한 역사적인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제시한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은 파기환송심에서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고, X-ray 골밀도 측정기 역시 한의사의 사용은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의 위기에서 한의사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치료를 부당하게 제한했던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하여 어떠한 난관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한의사들의 열망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3만 한의사들은 국민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법원이 인정한 다양한 현대진단기기를 활용하고, 감염병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여 국민의 건강을 직접 돌봄으로써 한의사가 진단기기를 사용하고 공공의료에 적극 참여 했을 때 국민 여러분께 얼마나 큰 이익으로 환원되는지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증명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3년은 국민여러분을 대표하는 국회에서도 한의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약인 한의약의 발전을 꾀하고,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부터 시작되는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수립·추진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우리의 한의약이 치열한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무궁한 잠재력을 발산하여 미래를 선점함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하는데 크나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보건법’의 개정으로 지역과 국가보건의료체계의 시작점인 보건소에 한의사가 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족한 양의사 자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자체의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여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새해 4월부터는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1차 시범사업의 대상질환이었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에 요추추간판 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되며, 환자 본인부담률도 낮아짐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첩약(한약)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될 2024년은 한의약이 국민여러분과 함께 미래로 웅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한의약이국민 여러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끝없는 관심과 격려, 사랑과 신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2024년에도 전국의 3만 한의사들이‘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며, 갑진년 새해 가정에 늘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방향에 발맞추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부의 각종 보건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대규모 R&D 사업 기획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24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기초와 응용 R&D를 진흥원을 중심으로 일원화할 것을 외부에서 요구하는 등 진흥원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보건의료 난제해결을 위한 임무지향형 R&D 지원시스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첨단바이오R&D 글로벌 협력연구와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를 주도할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2024년부터 진흥원이 수행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규제혁신,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이슈 발굴, 아젠다 제시, 혁신전략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의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Medical Korea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외국인의료인 연수 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진흥원은 2024년에도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자율’의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또한 혁신 · 열린 · 신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2024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인권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2024년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60년 역사를 걸어오는 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정과 끈기로 극복하며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기생충박멸의 신화를 이루었고, 누구보다 앞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와 함께해오며 오늘날의 한국건강관리협회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를 담았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각 시대에 필요한 건강증진을 실현해온 것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6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객중심 의료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신규 검진항목 도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객별 맞춤특화검진을 확대하고, 검진 후 상담과 지속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건강검진 전반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검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검진 동선과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는 RFID기반의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고객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AICC(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를 도입·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인천지부와 경남지부 신사옥 건립을 통해 더 나은 검진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 가정통합지원 및 친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특히 올해는 결식아동 한끼나눔 캠페인,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자립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과거 협회의 전신인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선진국에서 원조받아 어려운 고비를 넘겼듯, 이제는 원조기관으로서 캄보디아,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협회의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현실적인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여 협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통계시스템 구축, 메디체크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도입과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공유실험실을 구축하여 협회의 미래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복지향상을 위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협회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변화의 에너지는 직원들로부터 나옵니다.

능력과 자질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업무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과 제도를 점차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직원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등 직원들이 최상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는 1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해로, 열정적인 용기와 끈기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특별한 해라고 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도 올 한 해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합니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한 60년의 시간이 한국건강관리협회 100년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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