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의원, “‘환영’…노마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 늘어나길 기대”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노마병을 소외열대질환으로 공식 인정한 WHO 발표에 환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노마병은(cancrum oris 또는 괴저성 구내염) 주로 극심한 빈곤 지역의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2~6세)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퍼져 얼굴 조직과 뼈를 파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다.
이번에 WHO가 노마병을 소외열대질환(NTD)으로 인정한 결정은 STAG-NTD(소외열대질병에 대한 전략 및 기술 자문 그룹)의 제17차 회의에서 권고된 것으로 이 결정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인구에게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WHO의 의지가 엿보인다.
WHO는 노마병을 질환으로 인정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고, 연구와 자금 지원을 촉진하며,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질병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표라고 밝혔다.
최연숙 의원은 “가난의 얼굴이라 불리는 노마병은 가장 취약한 인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소외열대질환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WHO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그동안 노마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노마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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