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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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웨비나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1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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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양국 환자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추진
12월 5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란디 멍크 보건의료 참사관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한-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웨비나’에서 덴마크의 환자 단체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국의 비만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을 논의했다.
12월 5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란디 멍크 보건의료 참사관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한-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웨비나’에서 덴마크의 환자 단체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국의 비만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을 논의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12월 5일 ‘한국-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는 국내 첫 비만 환자 단체 ‘같이 건강’과 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 ‘Adipositas’, 국민건강공단 및 간사랑동우회 등이 참여해 함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란디 멍크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 참사관은 환영사에서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두 환자 단체의 협력으로 양국에서 비만이 사회적 편견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돼 비만 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환경이 개선되고 관련 정책이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덴마크에는 비만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환자 단체가 활동 중”이라면서 “이들은 환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등 보건의료 시스템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덴마크 비만 환자 단체는 △치료센터 개설 △연구 활동 지원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양국 단체는 서로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주한덴마크대사관은 환자들 삶의 질 향상 제고를 위해 양국 환자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국내 주요 만성질환 환자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환자 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덴마크 만성질환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한덴마크대사관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만성질환, 고령화, 난임, 정신건강, 고령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세미나’와 유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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