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보건산업 수출 작년보다 9.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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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보건산업 수출 작년보다 9.1% 줄어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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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감소폭 점차 줄어들어 회복 기대

23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51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2023년 3/4분기 누적 수출은 160억3천만달러로 15.6%의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올초 대비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리고 있다.

3분기 분야별로는 의약품이 19.7% 줄어든 16억6천만달러, 의료기기가 18.6% 줄어든 13억5천만달러, 화장품이 9.7% 늘어난 21억7천만달러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의약품이 12.9% 줄어든 55억달러, 의료기기가 35.4% 줄어든 42억9천만달러, 화장품이 3.4% 늘어난 62억4천만달러였다.

보건산업 수출 성과(단위 100만달러)
보건산업 수출 성과(단위 100만달러)

이는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기초·색조화장용 제품류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3/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11월 23일 발표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상반기 보건산업 분야 수출 추이와 비교할 때 3분기 보건산업 수출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4분기에는 의약품·화장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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