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원,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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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1.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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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서 환자 참여 방안 참신하게 표현한 우수 작품 총 10편 선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2023년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11월 16일 발표했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안전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개최된 공모전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글로벌 캠페인의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Engaging patients for patient safety)’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분야로 진행됐다.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는 환자와 의료진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환자안전사고와 감염병 감소,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 향상, 건강 증진, 입원 비용 절감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이번 공모전은 짧은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이 환자안전을 보다 가까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자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활동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낙상예방 △병문안 문화개선 등 총 12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은 작품 완성도, 주제 이해도, 기획력, 파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18개 작품을 선정, 소통 플랫폼을 통해 11월 6일(목)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인기투표는 약 2만6천회의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1편), 우수상(2편), 장려상(3편)을 제외한 4편의 작품이 인기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가, 우수상은 ‘김여사님의 환자안전 사랑’ 그리고 ‘20년차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팁(8가지만 기억해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
대상을 수상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

또 인기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환자안전활동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자 참여’는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 센터장은 이어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환자안전활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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