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건강돌봄센터 개소, ‘장기추적조사 및 돌봄 관계망 구축’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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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건강돌봄센터 개소, ‘장기추적조사 및 돌봄 관계망 구축’ 첫 출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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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인지 장기추적 및 지역사회 기반 돌봄 관계망 연구 사업’ 협약식
연세대‧서울대‧울림두레돌봄‧마포의료복지‧마포희망나눔 등 함께 참여
오른쪽 첫번째가 사업단장을 맡게 된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오른쪽 첫번째가 사업단장을 맡게 된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연세대학교 평생건강관리센터와 서울대학교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포희망나눔 등이 새봄건강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기반 상호돌봄 구축 사업 연구를 시작한다.

새봄돌봄센터는 11월 2일 개소식을 갖고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장원호 이사장, 마포희망나눔 현석환 운영위원장,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고은주 이사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고상백 교수, 서울대학교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 은기수 교수,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에스엠디솔루션 김현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인지 장기추적(코호트) 및 지역사회 기반 돌봄 관계망 연구사업단’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마포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참여형 노화인지 및 돌봄 관계망 코호트 조사를 수행한다. 기간은 2024년 4월까지 6개월 간의 예비조사 이후, 마포에 거주하고 있는 약 2,000명의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년마다 추적‧관찰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 사업을 맡게 된 고상백 교수(사업단장)는 “고령화 추세에 앞으로 돌봄 체계는 질병이 아닌 사람,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관계망을 중심으로 상호돌봄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이 지역사회와 학계, 산업계를 잇는 마포의 건강 돌봄 생태계 형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건강 돌봄 관계망의 핵심적인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55세 이상 마포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연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진행되는 예비조사와 본조사 모두 무료로 이뤄진다. 참여 신청 및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청서 링크(bit.ly/newbomcohort)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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