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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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2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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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광주지원, 함평 안악 해변 정화활동 전개
- 해양정화활동 통해 탄소 중립과 쾌적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창호)은 최근 함평군 안악 해변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지원이 지역사회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참여하는 ‘해양환경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1월에도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지원 봉사단은 바닷가 주변의 오염된 쓰레기, 낡은 어망, 페트병 줍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두 팔을 걷고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김창호 지원장은 “이번 해양정화활동이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건선학회, ‘건선 바르게 알기’에 앞장
- 세계 건선의 날 맞아 다양한 이벤트의 캠페인 전개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선학회는 건선 분야의 연구증진, 환자 진료 개선, 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7년 창립됐으며 건선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어루만지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이 2004년 건선 질환에 대해 알리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이번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0월 30일부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이모티콘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건선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등 건선에 대해 흔하게 갖고 있는 오해를 바로잡고자 마련됐다.

또한 치료 전 자신감이 없는 환자들의 모습과 치료 후에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환자들의 모습을 ‘미운오리새끼’ 컨셉으로 활용해 ‘아기 백조’와 ‘엄마 백조’로 친근하게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무료로 배포된다.

박은주 건선학회 홍보이사(한림의대 피부과)는 “건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에 쉽게 보이는 피부 증상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등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이번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선 환자들이 질환을 극복해 자신감 있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건선학회 카카오채널을 통해 올바른 인식과 치료의 희망을 꾸준히 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배포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Medical Korea, 중앙아시아 협력 강화

- 보건산업진흥원, 대사관 등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파트너링 주간 행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내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기관의 카자흐스탄 진출 지원을 위해 ‘메디컬 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3 한-카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파트너링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KOTRA,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시 활기를 찾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K-메디컬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4개 부처 소속 공공기관이 힘을 합쳤다.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11월 10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에는 ‘한-카 의료기기·의료서비스 기업 수출상담회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카자흐스탄 보건부 산하기관을 초청해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둘쨋날인 27일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부가 주최하는 ‘2023 의료기기 국제포럼(Medtech)’과 연계한 국내기업 홍보 부스와 상담 테이블을 운영하고 국내 의료서비스와 국내 의료기기 참여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현지 보건의료 프로젝트 관리기관의 설명회가 준비돼 있으며 현지 의료기관 견학 등을 지원해 현지 의료서비스 환경 및 네트워킹 지원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 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치과 기자재, 의료용품 분야 우리 기업과 외국 환자 유치 희망 병원 및 에이전시 총 17개사가 참여해 카자흐스탄의 바이어, 의료에이전시, 여행사 60여 개 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대면 진료에 필요한 수술·치료 기기, 미용 의료기기 수요 확대 및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분야 기업들에 대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선진 의료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동시에 이를 위한 의료 장비 및 의약품 공급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이 행사를 통해 높은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 한국의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수출은 2021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447만달러였다.

코로나19 이전까지 꾸준히 성장하던 해외환자유치시장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2년부터는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초에 발행한 외국인환자유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중앙아시아지역 환자는 전체 외국인 환자 중 4.6%인 총 1만1,513명이고 그 중 카자흐스탄 환자가 63.3%(7,290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지사 최정희 지사장은 “앞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은 제약·의료기기 교역량 확대 및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더 많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할 것이고, 병원진출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의료기기 온라인 상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KOTRA 알마티 무역관(관장 김정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잠재력이 큰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한국 의료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해외 파트너 발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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