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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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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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한국병원약사회, 역대 회장단 좌담회 개최
- 40년사 발간 기념…발전 방향 및 과제 논의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10월 19일 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해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될 향후 병원약사회 발전 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김정태 현 회장을 비롯해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21대), 이광섭(22~23대), 이은숙(24~25대), 이영희(26대) 전 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작고한 초대 정휘영 회장과 고령의 김낙두 회장(2~7대), 이민화 회장(8~11대)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행사에 역대 회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태 회장은 “작고한 회장과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2명의 회장을 제외하고 9명의 회장들이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처음 발간되는 ‘40년사’가 병원약사회의 역사를 담아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사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조남춘 명예회장은 “병원약사회 설립에서부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이뤄낸 수많은 성과 등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의 모든 역사가 빠짐없이 기록되길 바란다”며 “이번 40년사가 50년사, 100년사 발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9월 병원약사동우회(회장 조남춘)의 제안으로 40년사를 발간하기로 결정한 뒤 40년사 발간 TFT(위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를 구성, 이후 목차 작업과 원고 집필을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약사회 40년사는 1장 설립 및 발전, 2장 시대별 발전과정, 3장 40년의 성과, 4장 향후 과제 및 발전 방향으로 구성된다.

역대 회장들도 각 주제를 맡아 ‘박스 원고’ 작성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병원약사회 출범(조남춘) △의약분업(노환성) △법인화(최진석) △약대 6년제 및 전문약사 기초를 다짐(손인자) △인력 기준 법제화(송보완) △2010년대를 연 회장으로서의 소회(이혜숙)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이광섭) △전문약사(이은숙)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회무(이영희) 등이 회장 임기 중 가장 큰 이슈와 소회를 40년사에 담을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병원약사회,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오픈
- 11월 3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마감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시험일정이 담긴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1차 공지에 이어 10월 19일 2차 공지를 통해 응시원서 접수 기간 및 응시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오픈 등 세부내용을 알렸다.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12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시되며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등 총 9개 과목에서 1개 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문항의 공통과목과 80문항의 전문과목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점수는 문항당 1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한다.

응시료는 9개 과목 동일하게 30만 원이며 원서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은 시험안내, 원서접수,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고 응시원서 접수에 필요한 전문과목 경력증명서 양식 등은 ‘커뮤니티-자료실’, 문의사항은 ‘커뮤니티–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구체적인 장소는 응시인원이 확정된 후 11월 넷째 주에 공지된다.

김정태 회장은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민간시험 합격자 중 특례 조건을 갖춘 약사들의 많은 응시가 필요하다”며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제1호 전문약사 탄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여성고용 확대 삼자 업무협약 체결
-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맞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10월 23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윤수경),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성장)와 여성고용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ESG 경영 실현 및 여성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여성고용 확대 및 기업 인재 양성의 지원에 관한 사항 △기업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실습처 제공에 관한 사항 △여성 및 기업 대상의 경력단절 예방 지원에 관한 사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 유망 구인처 발굴 등이다.

김광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수경 센터장은 “여성의 재취업만큼 중요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장 센터장도 “여성들이 실효성 있는 고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기업 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연구개발(R&D)지원, 시설‧장비 활용, 마케팅 등 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20년 강원광역새일센터로 신규 지정됐으며 2023년 10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으로 운영기관이 변경돼 도내 기업의 여성고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독도의 날 행사’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10월 19일 건협 서울동부 본관에서 대한민국독도협회에 ‘2023년 독도의 날 행사’ 관련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반포한 대한민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날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념행사에 그 뜻을 동참하고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미화 본부장은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후원을 결심했다”며 “하루 빨리 경제 상황이 좋아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사업장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경품행사
- 자동이체 신규 신청하고 응모하면 400명에게 경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업장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확대 및 홍보를 위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한 사업장이다.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보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계좌 또는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된다.

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 선택할 수 있고, ‘매월 말일’로 선택할 경우 계좌잔고 등의 사유로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재출금 돼 연체금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경품행사 참여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건보공단 지사 방문 시 자동이체 홍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활용 동의 필요)하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건보공단은 경품행사에 참여한 400개 사업장을 추첨해 전자벽시계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첨 여부는 12월 1일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 스미싱 문자 첨부된 URL 클릭 시 피싱 사이트 연결 및 악성 앱 설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검진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을 앞두고 건보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10월 23일 당부했다.

건강검진 스미싱 문자는 ‘국민건강 검진통지서 자세한 내용 확인’, ‘건강검진 무료대상자입니다’ 등의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특히, 최근 건보공단 대표번호인 ‘1577-1000’을 악용한 스미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게 건보공단의 우려다.

건보공단은 문자메시지로 건강검진 결과를 안내하지 않으며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검진 안내를 하는 경우 메시지에 건보공단 대표 홈페이지 주소를 포함하고 있다.

즉, 건보공단 고객센터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수신했더라도 불분명한 URL이 포함돼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건보공단 관계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경우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스미싱으로 인한 국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스미싱 사례와 예방수칙을 소개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 발간
- 질병관리청, 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협력해 발간·배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한다고 10월 23일 밝혔다.

병원획득 폐렴이란 입원 48시간 이후 및 인공호흡기 사용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을 말한다.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원인균 및 항생제 내성 패턴이 반영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총 47만7,734명 중 1,196명이 성인 병원획득 폐렴으로 확인돼 우리나라 성인의 병원획득 폐렴 발생률은 1,000명 당 2.50명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 병원획득 폐렴으로 확인된 환자 1,196명 중 571명(47.7%)에서 원인균이 확인됐고, 이들 중 39.5%가 초기 부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의 진단 △경험적 항생제 사용 △항생제 병합요법 △치료기간 △항생제의 단계적 축소 및 중단 등 11개 핵심질문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과 사용하는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만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은 “이번 지침은 항생제 사용 빈도가 높은 병원획득 폐렴 진료 시 적절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지침은 병원획득 폐렴에 대한 국내 역학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그간 임상 진료의 근거로 활용됐던 외국 지침보다 현실적인 치료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치료 효과 증대 및 내성균 출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경인식약청과 ‘마약류 취급자’ 역량 강화
- ‘마약류 안전사용·관리 위한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및 원료물질 취급자 교육’ 개최
- 연구현장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성도)과 10월 20일 5층 강당에서 ‘마약류 안전사용·관리를 위한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및 원료물질 취급자 대상 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의약품안전원과 경인식약청은 최근 오남용이 증가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관리하기 위해 7월 20일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연구현장에서의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마약류취급자와 원료물질수출입업자등의 교육’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마약류취급자와 원료물질수출입업자등의 교육)’에 따라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및 원료물질 수출입자 법정 의무교육으로 인정된다.

교육생은 경인식약청 관내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대학 교수 및 실무자, 연구‧실험 기관 등) 및 원료물질 수출입업자 등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총 70명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및 원료물질 취급에 대한 지방식약청의 감시 계획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기 위한 업무 절차 △주로 나타나는 보고 오류 사항과 오보고 해결 방법 △자주 발생하는 행정처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술연구에 자주 사용하는 마취제 안전사용 방법’과 ‘올바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취급보고 방법’은 교육 대상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정완 원장은 “연구현장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적·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약류 취급자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급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에 따라 2018년부터 마약류취급자별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만5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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