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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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0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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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에스티팜, ‘사랑의 PC 나눔 운동’ 참여
- 정보 소외계층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차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와 함께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을 디지털 소외계층(저소득층, 조손가정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사업에 최근 동참했다.

사랑의 PC 나눔은 자원순환 활성화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용 연수가 경과한 불용 PC 등 노후 전산장비를 재정비해 기부하는 활동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PC 나눔 사업에 참여했으며 노트북 63대를 기증했다.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는 기증받은 노트북의 수리 및 성능 향상 작업 등을 마친 후 디지털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민 에스티팜 경영관리본부장은 “업무용으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완해 필요한 곳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에스티팜, CPhI 2023 부스 참가…‘CDMO 역량’ 뽐낸다
- 올리고, 합성신약, mRNA 분야 등에서 신규 글로벌 CDMO 파트너십 창출 주력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의약품생산(CMO·CDMO), 임상시험(CRO) 등 제약 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다.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올리고, 합성신약, mRNA, CDMO 각 주요 사업 담당자와 연구소 핵심인력이 전시회에 참석한다.

에스티팜은 기존 고객사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부터 추가 프로젝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고객사들과도 CDMO 수주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에스티팜의 주력 사업인 올리고 사업 분야의 제2생산동 증설에 대한 문의와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된 mRNA 캡유사체 및 나노지질 전달체 기술에 대한 미팅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CPhI 외에 올리고 분야에서는 ‘Annual Meeting of the 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바르셀로나)’와 ‘Tides Europe 2023(암스테르담)’, mRNA 분야에서는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베를린)’ 등 글로벌 학회에 연이어 참가한다.

특히 전시 부스를 비롯해 초청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에스티팜의 핵심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GC녹십자재단, ‘결핵·NTM 진단치료 역량 강화’ 수료식 개최
- 10월 2~13일 우크라이나 의사 및 임상병리사 20명 대상 비대면 연수
-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위탁운영 일환…2024년 한국 초청 연수 예정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 강화 과정 온라인 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1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 사업을 위탁 운영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2023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날 수료식에는 우크라이나 연수생 20명 전원이 참석해 온라인 연수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했다.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부문에서 평균 10~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의사 및 임상병리사로, 우크라이나 5개 지역(Region)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등에 소속됐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녹화 영상과 실시간 강의 등으로 결핵 검사의 이론과 임상 적용사례, 최신 진단기술 등을 학습했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KOICA Fellowship Program)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이며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 기술전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발도상국 정부의 요청으로 실시되며,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담 기관인 KOICA가 주관한다.

1991년부터 2022년까지 9만6,0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의 진단, 치료 및 정도 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퇴치를 목표로 한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고려해 20명 규모의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고, 2024년에는 동일한 인원 규모로 한국 초청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택 GC녹십자의료재단 대외협력실장은 “우크라이나의 결핵 진단 및 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연수생들의 공헌에 존경을 표하고, 우수한 보건의료인력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준 KOICA와 하르키우 국립의과대학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40년간 쌓아온 진단검사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드미트로 부토브 교수(하르키우 국립의과대학 교수)는 “연수과정을 준비해 준 GC녹십자의료재단과 KOICA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결핵 관리 정책과 진단검사기술 등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 한국 초청 연수를 비롯해 향후 GC녹십자의료재단과 협력관계를 지속해 상호 발전과 글로벌 결핵 퇴치 노력에 기여하는 결실을 맺길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 동국제약, 취약계층 어르신 다리질환 치료비 지원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기부금 전달식 진행
-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통해 마련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10월 19일 동국제약 청담 사옥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취약계층 어르신 다리질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현미 센터장과 박혁 동국제약 OTC 마케팅부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공동 진행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5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크게 상회한 약 1,471억 보를 달성했다.

김현미 센터장은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참여자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치료를 앞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혁 이사는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일약품,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2023’ 참가
- 원료·완제의약품 등 주요 품목 글로벌시장 집중 홍보 계획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10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

‘CPhI’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글로벌 컨퍼런스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저한 GMP 관리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의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관련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협력 논의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원텍, 아시아 확장 본격화…태국법인 출자 완료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은 최근 태국법인인 ‘원텍 아시아(Wontech Asia)’에 대한 자본 투자를 완료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출자를 통해 원텍는 총 1억 바트(KRW 약 37억 원)의 자본금으로 태국 법인의 100% 지분율을 확보했다.

원텍은 ‘Let’s Go Global 1st’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태국법인 설립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 확보로 직판 영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태국법인을 ‘Wontech Asia’라 명명한 배경에는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의 영업 전초기지로 활용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제품 판매와 마케팅, A/S 등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태국은 지정학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중앙부에 위치해 동남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7,18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은 약 7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2위의 경제 규모다.

특히 태국 시장의 기회 요인으로는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의료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 민영의료 중심의 의료 인프라 현대화 등이 있다.

이에 원텍은 에스테틱 사업뿐만 아니라 써지컬사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법인에서 비뇨의학과, 혈관외과 등 현지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원텍 써지컬사업팀 관계자는 “요로결석은 열대 기후에 위치한 국가에서 높은 발병률이 보고되는 질환”이라며 “요로결석 수술에 필요한 연성 요관내시경(Ureteroscope) 보급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요경추 디스크 질환에 사용되는 레이저 의료기기 홀인원(HOLINWON) 시리즈를 런칭해 현지 의료진과 국내 의료진들의 학술 연계 및 술기 교육 행사 등을 기획,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질병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태국법인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오는 11월 말 태국에서 ‘Global KOL(Key Opinion Leader, Key Doctor)’를 대상으로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 시지바이오, 한국유방건강재단과 기업 파트너십 체결
- ‘유방 재건 솔루션’으로 환우 삶의 질 향상 기여
- 유방암 및 유방 건강 인식 향상 위한 활동 전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과 최근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 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유방 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과 함께 수술비 지원, 건강 강좌 개최 등 환우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써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및 유방 재건 토탈 솔루션(Breast Total Solution)을 개발하며 유방 건강에 관한 연구를 오랜 기간 진행했다.

양측은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협업 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유방 건강 인식 향상 및 유방암 환우의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유방 재건술 전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에 최적화된 5단계 토탈 솔루션인 ‘Breast Total Solution(유방 재건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시지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2023 핑크 페스티벌’ 현장에 벨루나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방문자들에게 벨루나 4주 렌탈권을 비롯해 벨루나 굿즈,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EasyL Hair) 등 다양한 선물들을 증정하며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개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은 2001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대국민 유방암 캠페인이다.

특히 다양한 핑크리본 캠페인 중 시지바이오가 참여한 ‘핑크 페스티벌’은 3km 그룹 러닝,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 등과 같은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이은정 시지바이오 컨슈머비즈니스 본부장은 “매년 유방암 환우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손은 잡게됐다”며 “많은 유방암 환우들이 유방 재건 토탈 솔루션을 통해 유방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걷기 기부 행사 ‘리유(Re:乳)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정윤식·jys@kha.or.kr>


◆ 김좌진 대표이사, ‘중기 기술·경영 혁신 대전’ 동탑산업훈장 수상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이사가 10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마더스제약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영업, 비즈니스 모델, 인사, 조직 등 경영 전 부문에 대한 종합적·입체적 혁신 추진을 통해 기업의 모범적인 성장을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좌진 대표이사는 “마더스제약의 2023년 매출액 목표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1,600억 원인데, 상반기까지 49%를 달성했으니 연말까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며 “올해는 경영혁신의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LG화학-비알팜, ‘비타란’ 중국 사업 업무협약 체결
- 비알팜 개발 ‘비타란’ 국내 판매 이어 중국시장 진출 협력

LG화학은 최근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스킨부스터 ‘HP Vitaran(비타란)’의 중국 내 개발 및 인허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비타란’ 중국 임상개발 진입과 상용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이 올해 9월 도입해 국내 판매 중인 비알팜의 ‘비타란’은 연어과 어류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든 PN 성분 스킨부스터 의료기이다.

PN 성분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앞서 한국인 250명을 대상으로 ‘비타란 아이’ 임상시험 결과 눈꼬리 주름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상무는 “2021년 중국에 에스테틱 판매법인을 설립, 직접판매를 통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알팜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순 비알팜 대표는 “비알팜의 제조 경쟁력과 LG화학의 중국 에스테틱 사업 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GC셀, CDMO 네트워크 데이 성황리 개최
- CGT에 특화된 원스톱 CDMO서비스 소개 및 시설 견학…네트워킹 기회 마련
-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과 협력해 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도와

GC셀(대표 제임스박)은 10월 19일 전자치료제(CGT)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의 협력사를 초청해 ‘네트워크 데이(Network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GC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 약 30여 곳의 협력사, 60여 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GMP 시설 투어 및 플랜트를 소개하고 CGT에 특화된 CDMO서비스 수행 경험 등을 설명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초기 연구 단계부터 제품 생산과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과정(End-to-End)의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역량과 단계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즉, CDMO 고객사의 다양한 상황과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 것.

아울러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 가능한 글로벌 통합 CDMO 서비스,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바이오물류 서비스 등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C셀이다.

이번 행사에서 GC셀은 외부 인사를 초청해 CGT 개발동향, 투자유치전략, 품질관리 항목 가이드라인, GMP 시설 구축 경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고민하는 고객사들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준희 C&GT 부문장은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특화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연간 1만 배치의 이뮨셀엘씨주 생산 경험과 공정개발, 품질관리 전문가를 활용해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셀은 간암에 대한 자가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동종 NK 및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GC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의약품 생 산관련 컨퍼런스 ‘BMWS(Biomanufacturing World Summit)’에 참여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다국적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한미사이언스, 6조 원 규모 건기식 시장 진출 본격화
- 자체 성장 동력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 도약…6종 건기식 릴레이 출시
-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 간, 장, 관절 등에 도움 주는 제품 라인업 구성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 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한미사이언스가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올해 11월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각 제품마다 식품의약품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통해 건기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지속 선보일 계힉인 것.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의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 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으로, 한미사이언스는 합병된 한미헬스케어가 기존에 구축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유통처를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의 계열사가 추진한 건기식 관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후보물질 권리 반환 받아
- 파트너사 레오파마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계약금 반환의무는 없어

JW중외제약은 파트너사 레오파마로부터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10월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며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

레오파마는 “이주포란트의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결과에서 일차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JW중외제약은 “모든 약물 투약군에서 내약성이 확인됐고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나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별도로 진행한 심장 안전성과 관련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어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임상에서 확인된 안전역, 그간 확보한 중개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해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다산제약, 중국 ‘안휘 허위사’와 합작법인 설립 MOU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최근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의약품 제조공장을 만들기 위해 중국 제약사 ‘안휘 허위(Heryi) 약업 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안휘 허위사는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 톈창 지역에 있는 상장법인으로, 2007년에 설립된 원료합성 제조업체다.

화학 물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국의 첨단 기술 화학 기업이며 중국 현지에서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를 생산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향 소아용 의약품, 신규 제형 품목, 수출용 의약품의 생산 역량 확보 등 자사의 생산전략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류형선 대표는 “중국 안휘 허위사의 생산 역량과 다산제약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의 결합으로 글로벌 완제의약품 제조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어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은 다산제약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장 엔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생산뿐 아니라 판매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홍보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발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2023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당선작을 10월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희귀질환자 및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확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관련 콘텐츠를 국민들이 직접 제작해 희귀질환과 관련 의약품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센터의 역할, 희귀의약품 구입 신청 절차 소개, 희귀의약품 및 희귀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등 3가지 주제로 총 32편의 콘텐츠가 접수됐다.

접수 콘텐츠를 부문별로 보면 영상 총 9편, 포스터 총 7편, 기관캐릭터 부문 총 16편 등이다.

센터는 활용성, 독창성, 상징성, 적합성 등 내·외부심사를 진행한 결과, 우수 콘텐츠 총 8편을 선정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대상, 1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상(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에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센터 소식지, 리플렛 등 홍보물과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진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홍보 콘텐츠를 센터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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