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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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1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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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위기 알리는 팝업 공간 ‘MSF HOUSE’ 오픈
 
- 최근 5년간 활동사진 전시 및 구호활동가 목소리 담은 오디오가이드 준비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사무총장 엠마 캠벨)는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팝업 공간 ‘MSF HOUSE’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는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사진, 오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경없는 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 오픈 포스터
국경없는 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 오픈 포스터

갤러리 인사1010의 전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지하 1층에서는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의 상흔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오디오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지중해 해상 난민을 조명한다. 지상 3층에서는 최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 구호활동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4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9월 16일에는 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 현장책임자, 지중해 해상 난민 수색구조활동 현장책임자로 활동해 온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니콜라스 파파크리소스토무와 송경아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구호활동가가 스페셜토크에 참여해 올해 6년을 맞은 로힝야 난민 위기상황과 활동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7일에는 인도주의 위기 현장의 지도를 함께 그리는 참여형 봉사활동 ‘매파톤’ 행사, 19일에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 캠벨은 “MSF HOUSE는 눈앞의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우리의 신념과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로힝야 난민 위기 등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위기 상황이 이어져왔다”며 “행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이필수 회장, 마약 예방 챌린지 동참
- “마약 위험성 전 국민인지 계기 되길 바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9월 11일 마약 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에 동참했다.

이 회장의 참여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릴레이 주자 지명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이 회장은 “최근 마약 중독과 오남용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의 위험성을 전 국민이 인지하고 마약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은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기에 절대로 시작하면 안 된다”며 “전문가단체로서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의 명예를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국민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곽지연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 "마약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 가질 것"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최근 동참했다.

‘NO EXIT’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이 마약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중적 관심 확대를 통해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사회 각계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것.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곽 회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약 근절의 의지를 다졌다.

곽 회장은 “마약 중독은 자신은 물론 가족, 주변 사람,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간무협도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주변을 살피고 항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과 김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지사장을 추천했다. <정윤식·jys@kha.or.kr>


◆ 용인시의사회,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에 감사패 전달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최근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용인시의사회가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

박 교수는 2020년 제14대 아주대의료원장 겸 의료부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화로운 리더십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진두지휘했으며 특히, 아주대병원의 시설 확장과 교수 연구 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임기를 끝마친 박 교수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용인시의사회, 신태섭 자문변호사 위촉
- 회원의 법률적 궁금증에 전문성 높여

이동훈 용인시의사회 회장(왼쪽)과 신태섭 변호사.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최근 신태섭 변호사(법무법인 CNE)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신태섭 변호사는 한양대학교 법학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법무이사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감정위원 등 보건의료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 변호사는 용인시의사회를 통해 접수된 회원들의 법률자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자문회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용인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회장은 “의료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지면서 전문적인 법률 자문의 필요성이 증가해 자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됐다”며 “한의계의 초음파 및 뇌파계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문변호사 위촉은 의미가 깊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정부,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 실시
- 부당청구 미리 점검하는 기회…건전한 청구문화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요양기관의 급여비용 청구 적정성을 미리 점검하고 자율시정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했으며 적정청구관리시스템(Fair Detection System, FDS) 분석정보를 활용해 점검항목과 대상기관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FDS는 장기요양급여, 건강보험자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당 개연 소지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적정청구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입소자 건강 수준 유지·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수급자 상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실버체조, 웃음치료 등) 급여비용 △인력추가배치 급여비용의 적정성 △주야간보호기관의 이동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자율점검 대상기관 총 50개소에는 9월 중순부터 사전 안내가 실시되며 11월까지 자율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부당이득은 환수하되, 행정처분은 면제해 장기요양기관의 자율시정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은 사전에 급여비용 적정청구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율시정 기회를 제공해 자정여건을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기관 설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장기요양급여 수급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신속한 장기 이송’, 제주항공 동참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제주항공 업무 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신제수)과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9월 13일(수) 신속한 장기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9월 13일부터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안내 협조 △좌석 매진 시 취소 항공권에 대해 최우선 예약 협조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지원 및 에스코트 협조 △핫라인을 통한 간편 연락체계 구축 △기타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이식을 위한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항공권이 없어 원거리 이송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현장 의료진들도 장기이식 수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반기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은 “특별히 생명나눔 주간에 귀한 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고, 신속한 장기이송을 위해 제주항공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의정부지원, 추석맞이 공감·나눔 실천 앞장
- 관내 취약계층에 직원 성금 및 생필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문덕헌)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 직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감·나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우선 9월 11일 의정부지원 설립 이후 후원을 지속해 온 애민보육원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이 전달됐다.

이어 의정부지원은 9월 12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겨자씨 사랑의 집에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하고 고산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소외계층 40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했다.

관내 유통 업체인 삼주국민마트 이상준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겨자씨 사랑의 집에 식·음료품 등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문덕헌 지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 목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9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과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8월 간담회를 개최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대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연구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 △공동 워크숍‧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의료분야 관련 상호자문 활성화 △그 외 주요 업무 추진 필요분야 등에서 전반적인 협력과 공동 연구수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앞으로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의료분야 상호자문 활성화,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 동력 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구 병원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체계를 잘 구축한다면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공동 워크숍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교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부산지원,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전개
- ‘부산 바다 플로깅’ 및 해양 환경 정화 교육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김상지)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최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 ‘부산 바다 플로깅’을 펼쳤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 이삭을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 달리기)’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지원 직원들은 해양 환경 정화 교육을 실시하고 수거된 쓰레기들을 살펴보며 해양 쓰레기 감소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지 지원장은 “이번 해양 환경 정화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기반한 지역 환경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급여재평가 6개 성분 중 4개 조정
- 제9차 약평위 결과 ‘레바미피드’와 ‘레보설피리드’는 효능효과 급여인정

급여재평가 대상 성분 6개 중 ‘레바미피드’와 ‘레보설피리드’를 제외한 4개가 급여인정 효능효과가 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레바미피드’는 △위궤양 △위점막병변(급성위염, 만성위염의 급성 악화기) 2개의 효능효과 모두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레보설피리드’는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의 완화(복부 팽만감, 상복부불쾌감, 속쓰림, 트림, 구역, 구토)에서 효능효과가 인정됐다.

반면 나머지 4개 성분들은 효능효과의 일부만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서는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됐다.

특히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으나 일회용 점안제에 대한 적정 사용을 위해 환자 방문당 1회 처방량, 환자당 연간 총 처방량 등을 급여기준에 설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는 폐색성혈전혈관염(버거병)에 의한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의 개선에 급여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다만 후천성 요부척추관협착증(SLR시험에서 정상이고, 양측성의 간헐파행을 보이는 환자)에 의한 자각증상(하지동통, 하지저림) 및 보행능력의 개선에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록소프로펜나트륨’은 급성기관지염을 수반한 급성 상기도염을 포함한 급성 상기도염 해열진통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요통,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수술후, 외상후 및 발치후의 소염·진통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았다.

‘에피나스틴염산염’도 기관지천식에서는 급여적정성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알레르기비염 △두드러기, 습진, 피부염, 피부가려움, 가려움발진(痒疹), 가려움을 동반한 보통건선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 및 완화는 적정성을 유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6개 성분 관련 제약사는 결과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제출된 내용은 약평위에서 논의해 최종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코셀루고’ 약평위 통과…‘타그리소’ 급여확대
- 심평원 제10차 약평의 심의…‘자비쎄프타’·‘보술리프’는 조건부 급여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황산염)’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고,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급여확대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2023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신청 약제 6개 품목과 급여확대 신청 약제 1개 품목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 제10차 약평위 심의는 결정신청 약제 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급여확대에 성공할 것인지 큰 관심을 모았다.

심의 결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게 ‘코셀루고’ 급여인정과 ‘타그리소’ 급여확대라는 희소식이 전달됐다.

이번 약평위 결과를 요약하면 급여확대를 포함한 4개 약제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고 2개 약제는 조건부 급여인정, 1개는 비급여로 결정됐다.

우선 급여확대를 신청한 ‘타그리소’와 급여인정을 신청한 ‘코셀루고’, ‘럭스터나(보레티진네파보벡)’, ‘누칼라(메폴리주맙 유전자재조합)’가 약평위를 통과했다.

타그리소는 지난 3월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는데, 이번 약평위에서 급여확대까지 적정성이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어 ‘코셀루고’는 총상 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의 ‘럭스터나’는 이중대립유전자성(biallelic) RPE65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성 망막 디스트로피(Inherited retinal dystrophy)에 대한 치료로,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누칼라’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로 각각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반면 누칼라와 같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으로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벤라리주맙)’는 비급여의 쓴잔을 마셨다.

조건부 급여인정 약제는 한국화이자의 ‘자비쎄프타(세프타지딤/아비박탐)’과 ‘보술리프(보수티닙일수화물)’ 2개 품목이다.

‘자비쎄프타’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cIAI) △복잡성 요로 감염(cUTI)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VAP)을 포함한 원내감염 폐렴(HAP) 등 3개 치료 효능효과로, 보술리프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에 대한 치료 효능효과로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정윤식·jys@kha.or.kr>


◆ 김의태·주하연 과장, ‘생명나눔 주간’ 복지부장관 표창
- 한국공공조직은행 재직하며 고품질의 안전한 인체조직 공급에 힘쓴 공로

김의태·주하연 한국공공조직은행 과장이 9월 11일 ‘제6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공공조직은행에 재직하며 고품질의 안전한 인체조직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장기 등 기증 활성화 도모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의태 과장은 2013년부터 인체조직 채취업무를 담당하며 약 500건의 뇌사·사후 인체조직 채취 및 안전한 이식재 생산에 기여했고, 조직의 적시 공급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김 과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기증자, 유가족, 의료진, 그 외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존경심과 경외감을 느낀다”며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조직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하연 과장은 2017년부터 인체조직 가공업무를 담당했는데, 2,140번의 인체조직 가공 및 1만463여 건의 최종재 생산에 참여해 불량률 0%를 달성했다.

특히 주 과장은 국내 가공업체에서는 수익성을 이유로 생산하지 않고 해외 수입에 의존 중인 골종양 이식재와 맞춤형 이식재 가공 등 조직의 적정한 생산을 도모해 국내 인체조직 자급률 제고에 큰 공을 세웠다.

주 과장은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항상 유념하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이식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임동하 공공조직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국내 유일의 공공조직은행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국민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가공 및 분배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하는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삼육보건대와 업무협약 체결
- 건강검진 및 건강 매니징 통한 건강증진 문화 조성에 합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서울동부지부는 최근 본관에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검진 및 건강 매니징, 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 양성 지원, 건강 교육 연계 인적·물적 교류, 대학·지역사회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증진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박주희 총장은 “참교육을 회복하는 ‘Digital Eden 2036’ 즉, 건강한 대학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삼육보건대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2024년 1학기를 건강 회복 학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삼육보건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 협력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동대문구와 서울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문화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건협은 수도권 교육 기부 거점 지원센터인 삼육보건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협력할 방침이다.

이미화 건협 본부장은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의 비전과 ‘건강한 학기’라는 문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건강한 대학 육성 및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건협 서울동부지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서울 강서, 동대문, 강남 3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실시
- 청계천 수질 개선 목적…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 참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청계천 청혼의 벽 근처 두물 다리에서 지역 하천 수질 개선 및 환경 정화를 위한 ‘EM 흙공(Effective Micro-organisms)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어 하천유역 산업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녹조현상 및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건협 서울동부지부 임직원, 건협 사랑어머니봉사단, 서울성동구립성모어린이집, 서울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북천과 정릉천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모여 총 1,500개의 EM 흙공을 던졌다.

이미화 본부장은 “인근 기관 관계자들 및 지역주민과 함께 좋은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관리협회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외에도 ‘제로 웨이스트 자원 순환 캠페인’, ‘어스 체크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명칭 변경
- 인터넷신문 전문 심의기구로서 역할·정체성 보다 명확화
- 서울시로부터 명칭 변경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허가받아
- 광고주협·인터넷기업협·인터넷신문협이 3년씩 위원장 맡을 예정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이름을 바꾼다.

영문 이름도 ‘Internet Newspaper Committee’에서 ‘Internet Newspaper Ethics Committee(INEC)’로 바뀐다.

인신위는 최근 주무관청인 서울특별시로부터 명칭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말 비영리 사단법인 ‘인터넷신문위원회’로 출범한 인신위는 10여 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 및 윤리기구로서 역할 및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정관 변경으로 위원장 선임방식과 임기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이사 중에서 위원장을 선임한다고만 돼 있고 임기도 중임이 가능했지만, 변경된 정관에 따라 인신위 회원 세 단체인 광고주협회·인터넷기업협회·인터넷신문협회가 차례로 법인명 가나다순 3년 단임의 위원장을 배출한다.

2012년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는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왔다.

인신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한 인터넷 미디어 환경 구현을 위해 이용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재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신위는 이번 정관변경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조만간 임시총회를 열어 후임 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병원장협의회, ‘2023 추계학술대회’ 개최
-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 주제

대한병원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운)가 10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상운 대표회장은 “병원장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되고 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학술대회인 만큼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라는 주제를 선정했다”며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트, 지역병원의 경영·관리 등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노하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중소병원을 위한 인증제 △무너진 의료전달 체계 속 선택과 집중 그리고 생존전략 △초고령사회와 중소병원의 역할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상생하는 실손보험의 개선방안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개정 법률 △바뀌는 간호등급제, 현지조사, 현지확인 제도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근감소증의 이해와 예방 △wearable EKG의 임상 활용 △입으로 차트 쓰는 시대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 등의 강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0월 25일 자정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협의회 회원은 70세 이상 의사는 무료다.

아울러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모두 참관하면 의협 연수 평점 5점(필수평점 2점 포함)이 부여된다. <정윤식·jys@kha.or.kr>


◆ 박성민 의장,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 동참
-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길 희망”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에 최근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시작한 마약 근절 운동으로,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하자는 취지다.

박 의장은 이필수 의협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더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없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사고파는 거래구조가 가능해진 세상이 됐다”며 “의사로서 마약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임기영 위원장과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임인석 위원장을 각각 추천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국제연수 과정, 개도국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 개도국 보건의료관계자 대상으로 K-건강보험 우수성과 노하우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9월 11일부터 5일간 호텔 몬드리안에서 11개 개발도상 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는 자리로 꾸려졌다.

건보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스 부문의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서 국제사회에서 표준 재정 관리 모델로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사회 UHC 달성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사례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개 모듈, 13개 강의로 구성됐다.

4개 모듈은 건강보험 재정체계(국제적 관점), 한국 제도 소개, 보건재정의 효율적 관리, 도전 과제 등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대민서비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건보공단 지사와 보험자 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연수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보장 혜택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보건재정의 관리자로서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부과부터 지출까지 보험재정의 단계별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이번 국제연수과정이 참여자들에게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장애인 건강주치의 이용 수기 공모전 개최
- 시범사업 서비스 경험을 주제로 9월 27일까지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과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2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건강주치의로 등록할 의사를 선택·신청하고 해당 의사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받는 제도를 말한다.

공모주제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경험한 장애인 및 가족의 이용 수기로, 서비스 이용 후 긍정적 변화 등의 내용을 자유 산문 형태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방법은 건보공단 및 국립재활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 사항도 상담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10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제작돼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홍보와 확산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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