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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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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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KHIDI 공공데이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최근 오송 본원에서 ‘2023년 KHIDI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산업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총 49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2 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300만원) 1편 △최우수상(100만원) 2편 △우수상(50만원) 3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영양 불균형 청소년을 위한 식품영양성분 분석 어플리케이션 ‘식’품앗이(건국대 배찬우·주용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개인 맞춤형 보건 서비스 정보 제안 방안(이지훈, 피승룡, 강나연, 신재훈, 임화섭) △공공 의료·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뇌졸중 환자 종합 건강 가이드 및 커뮤니케이션 앱 서비스 ‘Di-stroke’(성신여대 김은경·김윤진) 2편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Pre-KTAS를 활용한 환자의 중증도별 맞춤 응급실 배정 네트워크(부산대 이창욱·박민재, 존스홉킨스대 김태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추천 및 설계 어플리케이션 ‘K-medi Planner’(조정임) △처방 운동을 통한 고령친화 카테고리 확대(윤지은) 총 3편이 선정됐다.

국민영양통계, 식품영양성분 DB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성분표를 분석해 청소년들의 영양섭취를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앱을 제안·구현해 대상을 수상한 배찬우·주용한 씨는 “청소년층의 과도한 다이어트와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비만 문제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더 큰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얻게 됐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앱은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창의력과 혁신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데이터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활용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보건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신속한 장기 이송’, 이스타항공 동참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스타항공 업무 협약 체결

- 상호 협력해 신속한 장기 이송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신제수)과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9월 1일(금) 신속한 장기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9월 1일부터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안내 협조 △좌석 매진 시 취소 항공권에 대해 최우선 예약 협조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지원 및 에스코트 협조 △핫라인을 통한 간편 연락체계 구축 △기타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이식을 위한 협력 증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항공권이 없어 원거리 이송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현장 의료진들도 장기이식 수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매우 반기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신속한 장기이송을 위한 이스타항공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안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 ‘맞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상호협력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은 디지털헬스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한 국정과제 이행과 디지털헬스 업무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헬스 산업 글로벌 진출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디지털헬스 사업화 지원 △의료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키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초거대 AI 의료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해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포럼에서 나군호 소장(네이버헬스케어)은 ‘초거대 AI의 의료분야 적용 성공 사례’ 발제를 통해 2021년 설립된 네이버 사내병원과 1조원이 투자된 초거대 AI HyperCLOVA X의 주요 접목 사례인 AI 문진, Voice EMR 등을 소개했다.

김광준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는 ‘초거대 AI의 의료분야 현황 및 확산방향’을 주제로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의료비 급증, 필수의료 인력부족으로 인한 진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AI를 이용한 의료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권덕철 석좌교수(전북대학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 주제발표에서 소개된 초거대 AI와 같은 디지털헬스가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롱민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희 대표(카카오헬스케어), 김동민 대표(㈜제이엘케이), 김경남 대표(㈜웨이센), 심우현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초거대 AI 등 디지털헬스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을 위한 데이터 활용, 인허가 등 제도적 지원과 글로벌 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글로벌 강국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허성욱 원장은 “초거대AI 등 유망분야의 지원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로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양 기관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질환 인식 제고 ‘걷기대회’ 개최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및 세계 심장의 날 기념 행사
-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지원단도 참여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9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는 ‘202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 및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수변무대를 출발해 낙천정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걷기 행사 중에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하며 코스 완주 및 행사 스탬프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과 서울시 25개 구 자치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홍보 부스를 열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뎌 보건소 부스에서는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와 복부비만 측정 검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교육과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우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약 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며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데, 실제로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면 급성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주 2~3일 30분 걷기 운동만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니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쉽고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3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대국민 인식은 물론 국가적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내과의사회, ‘제2회 전국 바둑의사’ 명인전 개최

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최근 서울 송파구 ‘메타바둑학원’에서 ‘제2회 내과의사회장배 전국 바둑대회 의사 명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및 전문과목 등 32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의사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들은 그간 갈고 닦은 바둑 실력을 마음껏 쏟아부었다.

박근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계에 산적한 문제들과 어려운 진료 환경 속에서 매일 매일 열심히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이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보냈길 기원한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대회는 일반 조, 우수 조, 최우수 조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최우수 조 우승은 이동희(천안 한마음 정형외과), 준우승은 조현호(중계윌내과), 3위는 유쾌한(가천대 길병원) 회원이 차지했고 우수 조 우승에는 성석주(강남 차병원), 일반조 우숭에는 진도균(굿모닝 내과) 회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원로회원에 대한 특별상도 수여됐다.

박재은 내과의사회 사업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전국에서 많은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치렀는데 안타깝게 당직 등의 개인 사정으로 지난해 참석했던 많은 고수가 불참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통합진료체계 강화 ‘국제 심포지엄’ 성료
- 미래 보건의료시스템을 위한 과제와 개선방향 모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Preparing the future healthcare system by strengthening the integrated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 명의 관심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 회장이 ‘미래를 위한 의료시스템의 복잡성 수용과 혁신’ 등을 제안했고, 요르단 보건의료인증원(HCAC) 살마 자우니(Salma Jaouni) CEO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일차 의료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미·유럽, 아시아 사례 발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 조엘 A. 루스(Joel A. Roos) 부회장이 ‘미래의 의료시스템은 의료 질 및 환자 안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역설했고, 뒤이어 보병원연합(FHV) 앤서니 스테이네스(Anthony Staines) 프로그램장은 ‘스위스 보(Vaud) 지역 병원 혁신 협의체를 통한 근거기반 의료 질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일본 교토대학교 유이치 이마나카(Yuichi Imanaka) 교수는 ‘의료 격차를 줄이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설명했고, 심평원 권용욱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은 ‘한국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보건의료시스템을 위한 주요 과제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속해서 국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렉라자’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 급여확대
- 2023년 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통과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님)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0일 ‘2023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급여기준 3건은 모두 암질심을 통과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우선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를 주요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급여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로비큐아정(로라티닙)’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해, 머크의 ‘얼비툭스주(세툭시맙)’은 직결장암 공고 안 EGFR양성 조건 삭제로 급여기준이 각각 설정됐다.

요양급여 결정신청(급여 신설)의 경우 3건 중 1건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통과 품목은 한국로슈의 ‘페스코피하주사(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으로, 주요 효과는 전이성 유방암/조기 유방암이다.

반면 한국다케다의 ‘엑스키비티캡슐(모보서티닙)’과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주(아미반타맙)’은 암질심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에 암질심을 통과한 약제들은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을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 전격 후원
- 강원도 18개 시·군 다문화 취약계층에 건강키트 배포 및 응급상황 대처교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하나은행(지점장 신홍주)과 함께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를 위해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다문화 가정에 보건의료건강 키트와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족센터 또는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지원 가구 추천 접수를 받아 보건의료건강 키트를 전달하고,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 건강정보가 담긴 12개 국어의 온라인 브로셔를 다문화가정 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에 게시한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경영실장은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권이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등 협력업체와 더불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행복해 지구나 이음’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청소년 탄소 중립 실천 활동 기부 연계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SK C&C(사장 윤풍영),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유성희), 행복한 학교재단(이사장 안상선)은 최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는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Education(환경교육)을 통해 Environment(환경보전)을 실천·행동하고, 이를 사회 기부와 연결하는(이음) 활동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들의 ESG 경영에 기반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 대상 탄소 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심평원은 사회 환원을 위한 기부금을 출연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참여학교 모집 및 교육·사업 전반을 운영하며, SK C&C는 ‘행가래’ 모바일 어플(App) 데이터 운영·관리를, 행복한 학교재단은 생태환경교육 예산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학교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환경교육을 수료한 후 ‘행가래’ 모바일 어플(App)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사회적가치 포인트를 적립한다.

심평원은 적립한 포인트를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환경문제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강원도 교육청, SK C&C,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과 함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2021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2022년)’ 공동선언식 참여로 실천·행동 중심 ESG 문화 확산에 동참, 이와 연계해 환경성 질환 환우 치료비를 강원대학교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의 환경의식 제고 및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가치 창출 및 실천형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전지원, 지역자활센터와 상생 발전 협약 체결
- 차량토탈관리 출장세차 사업 참여…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최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지역 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활 근로 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토탈관리 출장 세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토탈관리 출장 세차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차량 광택, 유리막 코팅, 연막 살균, 실내 클리닝 등 차량의 청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차량 토탈관리 출장 세차 사업에 참여한다.

박한준 지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자활 근로 사업 참여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에 유물 100여 점 기증
- 크리스마스 씰, 모금 굿즈, 결핵 관련 유물 등으로 구성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최근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조성하고 있는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씰 전시관에 역대 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등 유물 100여 점을 기증했다.

결핵협회는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하는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구 생태박물관)에 마련되는 ‘크리스마스 씰 전시관’에 크리스마스 씰 및 관련 콘텐츠 구성에 협조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씰 전시관 내에는 역대 크리스마스 씰을 비롯해 모금 굿즈, 연도별 씰 발행 뒷이야기, 결핵 퇴치 계몽 슬라이드 필름, 엑스선 필름 판독경, 1960년대 미국 평화봉사단이 발매한 음반 ‘결핵 없는 내일’등 총 100여 점의 결핵 유물이 전시된다.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는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 씰을 선보인 캐나다 의료선교사 셔우드 홀이 교회당과 별장을 지어 머문 곳이다.

신민석 회장은 “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셔우드 홀의 일대기와 크리스마스씰 전시 등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결핵퇴치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보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신민석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은 최근 마약의 심각성과 중독 위험을 알리는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센복지협회의 지목으로 참여한 ‘NO EXIT’ 캠페인은 마약 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해 경찰청 및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6일 시작돼 참여자 수만 6월말 기준 3천여 명 이상에 이르는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핵협회는 현재 서울, 수원, 춘천,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부설 복십자의원을 통해 외국인 대상 마약 검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마약류 검사는 보건의료인 국가 면허시험 신청용 건강진단서, 외국인 채용 검진, 교육공무원 채용 검진 등에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신민석 회장은 “마약 중독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까지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보건의료기관인 결핵협회 역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제6회 아시아 결핵퇴치협력 국제포럼 성료
- 아시아 국가 간 결핵 관리 노하우 공유
- 세계결핵퇴치목표 달성 위한 협력방안 논의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최근 몽골 보건부 및 국가감염병관리센터(NCCD)와 함께 ‘제6회 아시아 결핵퇴치협력포럼 국제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2018년에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몽골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됐다.

한국, 몽골, 일본,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등 10여 개국 200여 명의 결핵 관계자 및 연구자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별 결핵 관리 현황 및 과제 △결핵의 치료 및 임상 관리 △첨단기술을 활용한 결핵의 진단 및 치료 △결핵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및 동반 질환 관리 △결핵 관리에 대한 시민 및 지역사회 참여방안 등 4개 주제 총 3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과 몽골 국회 보건증진위원회 공동으로 ‘세계결핵퇴치목표(End-TB) 달성을 위한 정치적 의지 및 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 국가별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이 열렸다.

국제적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및 호주, 몽골 등 국가별 국회의원들의 결핵 퇴치 협력사례 등을 소개하고 정치인과 결핵 관리자·연구자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한 것.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035년까지 세계결핵퇴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국가별 결핵 관리 경험 및 연구성과, 기술개발 등을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결핵 퇴치 협력 및 연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석 회장은 “자국의 결핵 관리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이웃 국가, 나아가 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연대·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선도하기 위해 결핵협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담배와 암 인과관계’ 담배 소송 세미나 개최
- 고도흡연자 흡연경험 심층분석 연구결과 공유하고 책임 소재 밝혀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사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8월 31일 ‘2023년 담배 소송 세미나’를 개최해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담배와 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로, ‘고도흡연자 흡연경험 심층분석’ 연구결과가 공유됐다.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흡연 폐해의 발생원인과 책임 소재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가 됐다.

실제로 건보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0년 11월 1심 재판부는 ‘소송 대상자들의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유전, 주변 환경, 직업적 특성 등 흡연 이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병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건보공단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즉각 항소, 2023년 8월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고도흡연자 3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기석 이사장은 “소송 제기 당시 1조7천억 원이었던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가 2021년 3조5천억 원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기에 담배 소송 1심 결과가 매우 아쉽다”며 “세미나를 통해 흡연 폐해 발생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고 담배 소송 승소와 효과적인 금연 정책 추진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숙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은 ‘폐암·후두암 환자의 흡연력 심층 추적’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담배 소송 1심 재판부 판단이 잘못됐음을 지적하고, 고도흡연자 중 일부 대상자들은 흡연과 폐암 등 질병 간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흡연과 담배 소송 대상 암종(폐암 중 소세포암·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은 특이성이 매우 높다고 인정되며 이러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정의로운 재판부가 필요할 때라고 지적한 이 회장이다.

김관욱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과거 흡연자들이 온전히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흡연을 시작·지속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며 과연 이들의 암 발병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 되물었다.

즉, 폐암의 일반적인 잠복기는 최대 30년이며 과거 우리나라의 사회적 흡연 환경과 흡연자 진술을 토대로 봤을 때 담배 위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토론자로 나선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흡연자의 폐암 발생 기여도가 소세포암은 97.8%, 편평상피세포암은 95.9%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며 “담배 소송 대상자들의 폐암과의 인과성이 부정되면 안 된다”고 법원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향후 1심에서 제출된 증거가 담배 소송 항소심에서 면밀히 검토되도록 재판부를 설득함과 동시에 담배회사 내부 연구문서 등 추가적인 증거를 찾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관련 학회, 전문가들과의 연대 및 다각적 홍보를 통해 흡연 폐해의 사실을 널리 알려 흡연에 대한 국민과 재판부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담배 소송 항소심의 승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개방형 직위 및 전문인력 채용 실시
- 의사‧변호사‧약사‧연구직 등 12개 분야 18명 채용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외부의 전문분야 우수인력 임용을 통한 조직 내 전문성 확산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및 전문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개방형 직위), 변호사, 약사, 회계사, 세무사, 빅데이터‧보건의료통계연구 전문가 등으로 근무 지역과 직급에 따라 총 12개 분야 18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채용사이트‘(https://2023nhis.recruitlab.co.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일 임용 예정이다.

지원 자격 요건 및 근무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건강보험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학습동아리, 5년 연속 대통령 메달 수상
- 인천경기지역본부 ‘희망 하이파이브’ 등 4개 팀 수상 쾌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의 학습동아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대통령 메달(금 1개, 은 2개, 동 1개)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전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자발적 학습을 통해 문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품질분임조 간 경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경연마당으로,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건보공단은 2006년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협업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및 문제해결 역량향상을 위한 자발적 학습 모임인 학습동아리 7개로 시작해 2023년 현재 324개 동아리를 확대·운영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본부별로 경선을 거쳐 엄선된 4개 학습동아리 팀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했는데, 2019년부터 5년 연속 대통령 메달을 꾸준히 획득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학습동아리 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김훈택 인재개발원 원장은 “건보공단의 자발적 학습생태계 구축 및 토론문화 분위기 조성, 선후배 간 멘토링 제도 등이 5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원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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