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종합병원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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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종합병원 승격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8.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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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병리과 개설 등 진료과 확대 및 의료인프라 개선
강원 영동권역 의료체계 안정화 및 공공의료 체계 강화 기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김홍주)이 8월 17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는 1983년 개원 이후 40주년이 되는 해에 이룩한 성과이기에 더 의미깊다는 것이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의 설명이다.

이번 승격으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기존 진료과에 산부인과와 해부병리과가 추가 개설돼 총 12개 진료과 259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진료 분야 다각화 및 의료인프라 확충, 진료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원 영동권역 종합병원으로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달성하기 위해 의료인프라 구축 및 진료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실제로 내시경실 이전·확장공사 및 장비 교체 등을 통해 소화기전문센터를 개설하고,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세를 고려해 난청 검사를 수행하는 이비인후과도 만든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다.

아울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병원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병원 외래진료 분야 개선공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과 재배치 및 원무 접수창구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전문 진료영역 확대 등 내부 진료역량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필수요건인 응급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의사 초빙 및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등을 개선했으며, 향후 동해시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강원 영동권역의 의료체계 안정화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 관내 의료기관인 삼척의료원 등과 안정적인 진료협력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진료협력 전담창구’ 운영을 계획 중에 있으며 강원권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계획 중이다.

김홍주 병원장은 “종합병원 승격이 가져올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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