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7월 12일자
상태바
[HOSPITAL UNIQUE] 2023년 7월 1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동정]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엄유현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엄유현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엄유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엄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불면증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Diabetic Retinopathy and Insomnia Risk: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에 관한 연구논문을 지난해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그는 연구를 통해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에서 불면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히고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들이 수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분야 발전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쌍둥이 자매 건양대병원서 태어나 건양대병원 임상병리사로

23년 전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모두 임상병리사로 자신들이 태어났던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드라마 같은 사연의 주인공은 이다혜(23세), 다연 자매.

최근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만난 자매는 일란성 쌍둥이답게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언니 이다혜 씨는 진단검사의학과 채혈실에 배치됐고, 동생 이다연 씨는 심뇌혈관센터 심전도실에서 근무하게 됐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가운데)가 임상병리사로 입사한 쌍둥이 자매 이다연(왼쪽), 이다혜(오른쪽) 임상병리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가운데)가 임상병리사로 입사한 쌍둥이 자매 이다연(왼쪽), 이다혜(오른쪽) 임상병리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쌍둥이 자매와 건양대병원의 인연은 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양대병원(대전 서구)은 2000년 5월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했는데, 쌍둥이 자매는 같은 해 8월에 태어났다.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의 제왕절개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는 각각 2.1kg, 1.8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고 소아청소년과 고경옥 교수 등 건양대병원 의료진의 보살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자매는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건양대병원 의료진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자랐다. 이 때문인지 나중에 크면 건양대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던 자매는 건양대 임상병리학과에 진학해 국가자격증 취득 후 결국 건양대병원 입사라는 꿈을 이룬 것.

쌍둥이 자매를 만난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23년간 쌍둥이 자매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같은 병원 동료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함께 돌보자”고 격려했다.

자매는 “여태 살아오면서 한 번도 건양대병원 입사 외에 다른 진로를 생각한 일이 없을 만큼 진심으로 일원이 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 심포지엄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연구단 심포지엄이 10일 개최된 가운데 정용연 병원장, 강대희 미래의료연구단장, 자문위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연구단 심포지엄이 10일 개최된 가운데 정용연 병원장, 강대희 미래의료연구단장, 자문위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이 7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미래형 암 전문병원’을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 활동 방향 설정 및 각계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고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정용연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급격히 변하는 의료 환경과 디지털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미래 의료연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과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과 AI기반 바이오 융합연구 분야 및 미래형 암 특화병원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본 행사는 2개의 세션별로 바이오메디컬 영역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범희승 자문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세션 1부에서는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R&D와 의료벤처 성장판으로서 암병원의 역할)과 한원식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20년), 김열홍 ㈜유한양행 R&D 사장(유한양행의 신약개발 현황),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면역항암제 개발 동향)이 발제를 맡았다.

세션 2부는 강대희 단장이 좌장을 맡아 고광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지역 기반의 암 예방관리와 디지털 바이오헬스), 남병호 ㈜헤링스 대표(암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씨어스 테크놀로지 개발사례 소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카카오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강대희 미래의료연구단장은 “화순전남대병원 미래 의료에 관한 사항을 추진하고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미래의료분야의 다양한 이슈 논의 및 미래의료 비전 수립, 미래의료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진료 및 연구방안 수립, 미래의료 신사업 투자 및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강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협력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나가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면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적인 암 특화병원으로 혁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은 자문위원장에 범희승 화순군립요양병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김열홍 유한양행 R&D 전담사장 △한원식 서울의대 교수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남병호 헤링스 대표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이승환 서울의대 교수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고광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조헌영 전남대 교수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한종수 분단서울대병원 교수 △이진한 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을 임명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일본 간담췌외과 국제학술대회 ‘Rising Star’로 선정

김석환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김석환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김석환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5회 일본 간담췌외과 국제학술대회(The 35th Meeting of Japanese Society of Hepato-Biliary-PancreaticSurgery)’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Rising Star’로 선정됐다.

일본 간담췌외과 국제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젊은 의학자 중 한·일 양국 간담췌외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도출한 의사를 ‘Rising Star’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석환 교수는 △생체 간이식 수술 시 인체 피부조직을 이용한 중간 간정맥 재건의 임상시험 결과 △간·담도 질환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간에서 발생하는 암종의 오가노이드 배양 방법 개선 결과 등을 발표,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오민호‧omh@kha.or.kr>


◆ 유방암, 혈액 검사로 더 정확하게 진단

- 전장유전체(WGS) 순환종양 DNA(ctDNA) 분석법, 임상 효과 확인

검사가 까다로웠던 유방암 유전자를 혈액 검사만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분석법이 개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김민환‧김건민 교수팀은 녹십자지놈 연구소장 조은해 박사팀과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해 더 간편하게 유방암 유전자를 진단하는 전장유전체(WGS) 순환종양 DNA(ctDNA) 분석법을 개발해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JNCI,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IF 11.8)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근 혈액 검사만으로 암 환자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종양 DNA인 순환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를 진단하는 타깃 시퀀싱(targeted seqeuncing) ctDNA 분석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분석법은 전체 유전자 중 200여 개만 타깃할 수 있는 한계로 인해 유전자 구조 변이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없어 효용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전장유전체 ctDNA 분석법(LP-WGS ctDNA)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종양 DNA를 찾아낸다. 기존의 유전자 검사법보다 간편하며, 전체 유전자를 진단해 암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산모의 혈액을 분석해 태아의 기형 유발 유전자를 찾아내는 비침습적 태아 유전자 검사 기술인 NIPT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분석법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207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 채취한 혈액을 검체로 사용했고, 종양 조직의 유전자 DNA 분석법과 혈액을 이용한 ctDNA 분석법을 비교했다. 두 분석법을 통해 확인한 유전자 변이 양상이 유사하게 나타나며, 혈액 검사로 암 조직의 유전자를 진단하는 ctDNA 분석법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이 분석법을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반응성을 예측하기 위한 I-Score도 개발했다. I-Score는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측정해 암 재발 위험률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I-Score가 높은 환자들은 유전자 구조 변이가 많고 암이 공격적이라 재발과 진행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I-Score의 기능 평가를 위해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다기관 3상 연구인 PEARLY 임상시험에 등록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465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체 분석을 시행했다.

I-Score가 높고 항암에 비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군에서의 2년 무재발 생존율은 55.9%였던 반면, I-Score가 낮으며 항암에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군에서는 96.9%로 나타나 매우 낮은 재발률을 보였다. 이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I-score 점수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표적항암제 치료가 어렵고, 재발과 전이도 빠른 유방암 타입이다.

연구팀은 전장유전체 ctDNA 분석법이 유방암 타입과 표적항암제 타깃 유전자 진단, 표적항암제 내성 원리 규명, 난소암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상동재조합결손(HRD)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주혁 교수는 “이 분석법을 통해 침습적인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유방암 환자에서 암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I-Score로 맞춤형 항암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분석법을 적용할 수 있는 암종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분당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5,000례 달성

- 췌담도암에서 시작해 현재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모든 암에 적용

- 2020년부터 매년 1,000례씩 시행…환자 한 명에 의사 7명 공동 진료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의료진들(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과 유방암을 이겨낸 이원기, 담도암을 이겨낸 송석호, 임용숙 환우가 다학제 통합진료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의료진들(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과 유방암을 이겨낸 이원기, 담도암을 이겨낸 송석호, 임용숙 환우가 다학제 통합진료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외과 김승기·이승아 교수와 핵의학과 방지인 교수, 영상의학과 박아영·이경은·정혜경 교수,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슬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외과 이관범·김이삭 교수가 유방암 치료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외과 김승기·이승아 교수와 핵의학과 방지인 교수, 영상의학과 박아영·이경은·정혜경 교수,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슬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외과 이관범·김이삭 교수가 유방암 치료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은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암 다학제 진료 5,000례를 달성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그동안 암 다학제를 주도한 100여 명의 의료진과 암을 이겨낸 환우들과 함께 최근 다학제 5,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2016년 췌담도암 분야에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현재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를 시행한 후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3~9명의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공동 진료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 자리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모아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를 진료한다는 점에서 환자 중심적인 진료 방식이다.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는 “처음에는 교수들 모이기도 쉽지 않고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여러 진료과 교수들이 환자의 병기, 암아형에 따라 각 전문 분야에 의견을 다양하게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최상의 환자 맞춤형 치료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암에 대한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도 다학제 진료는 매우 의미있는 진료 방식”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내 환자가 아닌 우리 환자를 진료한다.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식을 선택한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암센터장은 “진료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아 점심 시간과 진료가 끝난 5시 이후 모여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며 “이제는 이것이 다학제 진료 패턴으로 완전히 굳어졌다. 수술 불가능했던 환자를 항암 후 수술 하고, 말기 환자들이 암세포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경험하면서 교수들조차도 새로운 의욕과 활기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췌담도암에서 시작된 다학제 진료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모든 암으로 확대됐고 작은 회의실에서 출발한 다학제 진료실은 현재는 3개로 늘어나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매년 1,000례 이상의 다학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2021년 다학제 진료를 받은 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암환우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암센터의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감동사연도 이어지고 있다.

윤상욱 병원장은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병원 경영진이 아닌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진행해 환자와 보호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국내 암 치료의 모델이 됐다”며 “분당차병원은 췌담도암, 간암, 대장암 등 암뿐 아니라 난임, 비만, 선천성 기형 등 난치성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와 미래 의료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권위 있는 미국 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에서도 모든 암환자의 치료율과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 방향 결정을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차병원은 2016년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일산차병원, 강남차병원에서도 본격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하고 있다. LA 최대 규모의 민간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을 비롯해 호주 등 7개국 86개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있는 차병원은 미국 등 유수의 대학병원과 글로벌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선도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상철 교수, 심평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왼쪽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한준 대전지원장,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상철 교수, 박상흠 병원장
왼쪽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한준 대전지원장,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상철 교수, 박상흠 병원장

이상철 순천향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7월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박한준 심평원 대전지원장이 직접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심평원은 “요양급여 심사 및 평가 업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철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 심사위원인 이 교수는 병원에서 처방되는 내과적 치료약물 급여의 적정성 및 타당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4세대 세라믹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 젊은 환자 대상 안전 효과성 세계 최초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박정위 교수팀, 13년 추시 해리스 고관절 점수 96.51 등 매우 우수해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좌), 박정위 교수(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좌), 박정위 교수(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박정위 교수팀이 30세 이하 젊은 환자에게서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30세 이하 환자만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관찰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한 것으로, 젊은 연령에서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고관절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주로 40~50대 환자들에게 발병하며, 간혹 젊은 환자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젊은 환자들은 소아기 고관절 질환 등 이차성 고관절염 위험도 있었다.

고령 환자들은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하는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로 치료가 가능했다. 하지만 활동성이 높고 기대수명이 많은 젊은 환자들에게는 마모 및 파손 위험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했으며,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이 개발되고 나서야 수술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해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30세 이하 71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세라믹 파손, 마모, 기타 합병증을 조사하기 위해 수술 후 △6주 차 △6개월 차 △1년 차 △이후 1년 단위로 일반 방사선 검사 및 CT 검사를 확인했으며, 소음, 불편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지와 대면 인터뷰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 13년 간 재수술이 필요한 비율은 7.6%였으며, 세라믹 파손은 단 한 례도 없었다. 아울러 고관절 기능을 점수화하여 생체적합성을 보여주는 해리스 고관절 점수는 수술 전 59.40에서 수술 후(최종) 96.51로 올라갔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잊는 것에 대한 척도인 망각 관절 점수(Forgotten Joint Score)는 73.9로 환자 중 대부분이 편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부위에 소음은 간헐적으로만 발생했으며, 통증이 동반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고관절 팀 박정위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4세대 세라믹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할 수 있었다”며, “젊은 나이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염 위험군인 환자들은 4세대 세라믹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균 교수는 “30세 이하 젊은 환자들은 활동성이 높고 기대수명도 많이 남아 있기에 무엇보다 편한 일상생활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수술 기법으로 4세대 세라믹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면 장기 생존율은 물론 생체적합성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고관절 팀은 4세대 세라믹을 초기에 도입해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여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지인 ‘뼈관절 외과학회지(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제2회 Live Demonstration 성료

고난이도 심혈관 라이브 시술로 치료 우수성 입증해

시화병원이 7월 7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2023년 제2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Demonstration’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노하우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시술 시연회는 오전 9시에 환자 설명 및 시술 방법 소개를 시작으로 총 5건의 케이스에 맞춰 시술자들을 교체하며 성공적인 심혈관 치료 방법을 실시간으로 논의했다.

Live Session1에서는 Complex PCI live를 주제로 시화병원 심혈관센터 김기창 센터장과 김영주 과장이 함께 시술자로 나서 중증 심혈관 환자에게 고난이도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선보였다.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소속 전문 의료진과 복잡하고 어려운 심혈관 질환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심혈관에 대한 최신 지견 및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기훈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안기훈 교수
안기훈 교수

안기훈 고려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가 7월 4일 부터 7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 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기훈 교수는 국제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를 통해 발표한 논문 ‘COVID-19 and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 systematic analysis using Korea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부문에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기훈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COVID-19 및 임신 중 예방접종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COVID-19 감염 및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백신 접종이 임신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밝혔고, 신생아의 건강 역시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유산율은 COVID-19에 걸린 임신부에서 더 높았음을 규명하였다.

안기훈 교수는 “임신중 COVID-19 감염이나 백신 접종이 태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공포가 심각하던 시기에, 과학적인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적 오해와 우려를 저감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성과 태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연구 분위기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되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고혈당 환자, 음주 시 정상혈당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 크게 증가

서울대병원, 혈당상태 및 음주가 간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 최초 규명

사진 왼쪽부터 유수종, 조은주, 정고은, 한경도 교수
사진 왼쪽부터 유수종, 조은주, 정고은, 한경도 교수

공복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음주량이 늘어나면 간암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 환자가 과음하면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음하는 당뇨 환자는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당뇨뿐만 아니라 전당뇨 단계에서부터 간암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금주를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유수종·조은주 교수,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938만7670명을 대상으로 혈당 수준에 따른 알코올 섭취량 및 간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환자 10명 중 6명은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좋지 못하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간경변,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과체중, 흡연, 과음, 당뇨병 등이 있다.

최근 예방접종의 발전과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인해 간염바이러스로 유발되는 간암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간암의 위험인자 연구에 있어 과음 및 당뇨병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중이다.

기존 연구에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높은 혈당 수치’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2가지 위험인자 조합이 복합적으로 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지금껏 연구된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에서 측정된 공복 혈당 수치에 따라 성인 938만여명을 △정상혈당(<100mg/dL) △전당뇨(100~125mg/dL) △당뇨(≥126mg/dL) 이상 3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어서 각 집단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0g) △경·중등도 음주(1~209g) △과음(≥210g)으로 다시 구분했다. 자가 문진에서 응답한 주당 음주 빈도(일수) 및 섭취강도(잔수)의 곱으로 계산됐으며, 1잔의 알코올 함량은 8g으로 정의했다.

중간값 8.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전체의 0.37%(34321명)에서 간암이 발생했다.

그룹별 간암 발생 위험비 분석 결과, 모든 혈당 상태에서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면 간암 위험도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혈당군 및 전당뇨군에 비해 ‘당뇨군’에서 알코올 섭취 증가에 따라 간암 위험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정상혈당 비음주군과 비교했을 때, 전당뇨 경·중등도 음주군과 전당뇨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1.19배, 1.67배 증가했다. 당뇨 경·중등도 음주군과 당뇨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2.02배, 3.29배 증가했다.

즉 공복혈당 수치로 평가한 혈당 수준이 높을수록 알코올 섭취 증가 시 간암 위험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가적으로 정상혈당 비음주군과 비교했을 때, 정상혈당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1.39배 컸다. 반면 당뇨 비음주군은 1.64배로 정상혈당 과음군보다 더 큰 간암 위험 증가를 보였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음주량과 관계없이 간암 위험이 높았던 것이다.

따라서 당뇨나 전당뇨로 진단받은 사람은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금주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알코올 섭취량과 혈당 상태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며 “개인의 혈당 상태에 따라 같은 양의 음주도 간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간암 예방 전략 수립 시 개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 앞장

직원 안전보건 강조주간 기념 ‘감성안전 문화확산 캠페인’ 시행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이 ‘감성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에서 ‘셀프 포토부스 촬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이 ‘감성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에서 ‘셀프 포토부스 촬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직원 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이해 ‘감성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의 안전보건 인식 향상 및 감성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직원 안전 인식 설문조사 후 셀프 포토부스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직원 안전보건 소통 방법 △위험성 평가 제도의 의식 수준 △본인 업무 위험 요소 파악 여부 △자발적 위험 요인 발견 및 대책 마련 △전 직원 안전보건 참여 수준 평가 등 내용이 포함됐다. 포토부스 옆에는 위험성 평가 중요성, 안전사고 대응체계, 보호구 착용법 등 안전보건 홍보 내용을 전시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향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연 1회 시행했던 위험성 평가를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현장 근로자 참여 향상 간담회, 관리감독자 위험성 평가 교육, 위험발굴 전문성 향상 전문화 교육, 위험성 평가 중요성 교육 등을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체계화‧전문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4년부터 꾸준히 ‘SMILE 캠페인’을 시행하며 직원 건강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SMILE 캠페인’은 ‘Stress management’, ‘Musculoskeletal disorder management’, ‘Infection prevention’, ‘Low salt sugar’, ‘End of smoking’의 줄임말로, 직무 스트레스, 근골격계질환, 감염, 저당‧저염, 금연 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직원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안전보건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한림병원, 초복 삼계탕으로 사랑 전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초복 맞이 전복 삼계탕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들을 초청해 전복 삼계탕과 떡을 제공하고 홀몸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림병원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이 이런 나눔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림병원은 새로 도입한 최첨단 장비로 정확한 진단과 결과를 제공하고, 암 조기 진단·다빈치 로봇수술·항암치료까지 인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보라매병원, 병원발전 및 공공의료 지원을 위한 ‘(주)은민에스엔디, ㈜서륭인터내셔날’ 후원금 전달식’ 가져

앞줄 왼쪽부터 ㈜서륭인터내셔날 박일청 대표, 이재협 병원장, ㈜은민에스엔디 이승성 대표
앞줄 왼쪽부터 ㈜서륭인터내셔날 박일청 대표, 이재협 병원장, ㈜은민에스엔디 이승성 대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7월 10일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일 행복관 1층에서는 후원을 축하하기 위한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의 기념 공연도 함께 개최되었으며, 환자들을 위한 이디야 커피(대표 문창기)의 음료 지원도 이루어졌다.

은민에스엔디(대표 이승성)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으로서 “인간중심의 창조” 와 “고객만족” 이라는 경영이념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왔으며, 2018년 3천만 원, 2019년 1억 원에 이어 금번에는 보라매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승성 대표는 “이번 후원이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서륭인터내셔날(대표 박일청)은 세계적인 명성의 크리스탈 업체스와로브스키(Swarovski)사의 크리스탈을 공급하는 국내 패션 악세서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 3천만 원에 이어 금번에는 보라매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박일청 대표는 “후원을 통하여 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후원인께서 밝히신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의료 발전과 공공의료 발전, 취약계층 지원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재능 기부로 공연해주신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 님,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음료를 지원해주신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최유진 순천향대 구미병원 신경과 교수, ‘2023년도 중개의학연구과제’ 선정

최유진 교수
최유진 교수

최유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2023년도 중개의학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중개의학연구과제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뇌신경계질환 ▲면역질환 ▲희귀성 및 항암 등의 분야에 기초연구지원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여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유진 교수는 2021년부터 2년간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GSK3β 활성 기반 성상교세포-매개 신경염증 조절을 통한 운동신경세포 독성 제어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자의 우수성 및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추가 선정되어 총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연구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며, 순천향대학교 의료생명공학과 김기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최유진 교수는 “퇴행성 질환인 루게릭병과 파킨슨병, 치매에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조절인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제 발굴을 최종 목적으로 연구한다”며, “연구를 통해 치료물질과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되어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고 더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기어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대구파티마병원, 생명나눔단체 협약식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7월 11일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남순탁)과 생명나눔단체 협약식을 진행했다.

생명나눔단체 협약은 대구파티마병원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운동에 동참해 자발적 헌혈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순탁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정기적인 헌혈 운동 참여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 수행 △구성원에 대한 등록헌혈회원 홍보 및 유도 △헌혈문화 발전 및 헌혈자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헌혈은 파티마병원 이념이 추구하는 생명존중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여성질환 공개 건강강좌 진행

- 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7월 10일 대구KBS TV공개홀에서 여성질환 ‘유방암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성건강센터 외과 장은영 과장이 ‘유방암 바로 알기! 검진에서 치료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장 과장은 “생활 속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방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들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부에서는 여성건강센터 산부인과 박내윤 과장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수술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과장은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양이며,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선과 간질이 자궁 근층 내에 침윤한 것”이라며 “발병했을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본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공개강좌는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질환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최관식·cks@kha.or.kr>


◆창원파티마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지난 7월 11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파티마병원 7층 스콜라룸에서 박정순 창원파티마병원장과 홍그루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 검사, 시술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상호 협력 △의료질 향상을 위한 의료진 및 전문직 간 상호 자문 △경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역사 깊은 세브란스병원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 1만5천례 돌파
-2009년 도입…정확도 높고 합병증 거의 없어 ‘표준검사’로 시행

삼성서울병원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 1만5천례 달성 기념식
삼성서울병원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 1만5천례 달성 기념식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 호흡기내과는 지난 7월 7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 1만5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를 도입해 2012년에는 누적 증례 1천례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6년부터는 매년 1천 건 이상 시행하며 올해 3월말에 1만5천례를 달성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이 중기 이후에 진단되면서 흉부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영역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이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를 시행해 확인한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기관지내시경 끝에 달린 초음파로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관찰하면서 세침으로 조직을 떼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전신마취 후 흉골 아래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종격동경검사(Mediastinoscopy) 대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절개없이 기도를 통해 폐 안쪽 림프절까지 확인 가능하고 의식하 진정(수면) 마취만 시행해 부담이 적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 폐암 진단에서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가 종격동경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2015년 국제폐암연구협회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하기도 했다.

김호중·엄상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홍관 폐식도외과 교수팀은 2010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와 종격동경검사 모두를 시행한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종격동경검사는 진단 민감도, 정확도, 음성 예측도가 각각 81.3%, 89%, 78.8%인 반면,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는 88%, 92.9%, 85.2%로 모두 더 높았다.

검사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정병호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환자 6,826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감염 관련 합병증 발생 빈도는 0.48%로 매우 드물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Lung Cancer’(IF 6.081)에 2021년 발표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폐암 수술 전 종격동 림프절 전이 평가에 기관지내시경 초음파검사를 ‘표준검사’로 시행하고 있다.

엄상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정확한 폐암 진단을 위해 검사 방식 또한 나날이 세밀하고 보다 안전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암 정복을 위해 앞으로도 폐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도입 2년 3개월만의 성과…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중증질환 시행

‘로봇수술 500례 달성’ 축하 행사에 함께한 이승훈 병원장(좌측 다섯 번째)과 박진성 로봇수술센터장(사진 가운데) 등 의료진들
‘로봇수술 500례 달성’ 축하 행사에 함께한 이승훈 병원장(좌측 다섯 번째)과 박진성 로봇수술센터장(사진 가운데) 등 의료진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3월 개원과 함께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를 도입한 이후 2년 3개월만의 기록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7월 11일 오후 12시 30분 화상회의실에서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비뇨의학과 211례 △외과 149례 △산부인과 122례 △흉부외과 18례 등이 모여진 것이다. 이 가운데 암 등 중증질환 수술은 전체 로봇수술의 63.4%를 차지했으며, 전립선암 144례, 갑상선암 87례, 신장암 44례, 자궁암 21례 등이 주로 시행됐다.

박진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문분야별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이 협력해 환자분들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개원 특성상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단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하기까지 노력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의 아픔을 치료하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세란병원 건강칼럼] ‘테니스•골프엘보’…운동 안 해도 생긴다?
- 팔꿈치 안쪽 통증은 골프엘보, 바깥쪽은 테니스엘보
- 손과 손목 자주 사용하는 직업 및 주부에게도 발생

박기범 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
박기범 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과한 운동으로 발병하는 질환 같지만,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팔꿈치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와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면 이미 팔꿈치 질환이 많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흔한 팔꿈치 통증을 방치하다가 통증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팔꿈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보통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이 뻐근하게 아프고, 내측에 통증이 생기면 골프엘보라고 부른다.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팔꿈치가 쑤시는 통증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팔꿈치에서부터 손목까지 방사통이 이어진다.

또한 손과 손목을 펴주는 인대 및 근육과 관련 있어 손목을 앞뒤로 젖히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테니스엘보는 의학적 용어로 ‘외측 상과염’이라고 부른다.

운동선수, 화가, 목수, 요리사, 주부 등 주로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호발하는데 병의 주된 원인은 과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30~50대에서 주로 나타나며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다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팔꿈치 외측에서부터 아래로 뻗치는 통증이 서서히 생기며, 심한 경우 물건을 잡거나 들어 올릴 때 혼자 머리 묶기 또는 가벼운 컵조차 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경미한 통증으로 남을 수도 있으나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파열이 생기기보다는 작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아 염증이나 미세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골프엘보는 골프를 할 때 발생하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지칭한다.

정확한 진단명은 ‘내측상과염’으로, 팔꿈치의 안쪽에 돌출된 부위인 팔꿈치 관절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 중 하나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할 경우 팔꿈치의 안쪽 뼈에 붙어 있는 근육들이 무리한 힘을 받는다.

이에 따라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반복적으로 파열되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팔꿈치 안쪽의 통증, 저림, 화끈거림을 호소하며 질환이 진행되면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난다.

걸레 및 행주를 짜거나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동작을 할 때, 악수를 할 때 통증을 느끼며 물건을 들거나 미는 동작을 하면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힘이 빠지기도 한다.

또한 팔꿈치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아프거나 손목을 굽힐 때 팔꿈치까지 당기는 통증이 있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주로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해서 ‘골프엘보’라고 부르지만, 손과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이나 주부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보통 양쪽 팔꿈치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져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자연치료부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통증의 정도와 기간을 기준으로 처음에는 약물, 물리치료, 근력 강화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6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박기범 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주부, 직장인 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퇴행으로 약해진 힘줄이 손상되며 질환이 더욱 심해지고, 팔꿈치 관절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이어 “팔꿈치 질환을 예방하려면 팔의 과도한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무리한 손목과 팔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은 활동 전후 팔꿈치 스트레칭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